출동! 고라니 택시 샤미의 책놀이터 17
김도식 지음, 주노 그림 / 이지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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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 귀여운 고라니가 운전하는 유쾌한 이야기와 재미있고 긴장감이 있는 고라니 택시 이야기!

오늘의 책은 샤미의 책놀이터 17번째 <출동! 고라니 택시> 입니다 :)

📍어린이 손님의 안전 지킴이 도로 위 히어로의 탄생!
엉뚱하지만 지혜로운 고라니 해결사의 눈부신 활약 “오늘도 잘 부탁한다고라!”

<꿈누리 택시 회사>에 사장 할아버지는 기사들에게 줄 김치를 담그려 배추 앞에 선 순간 몰래 배추를 뜯어먹고 있는 누군가를 발견했어요.
바로 고라니인 고돌이였지요.
산속에 골프장 등이 세워져 산이 파괴되자 먹을 것을 구하러 마을까지 내려온 것이지요.
고돌이에게는 굶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거든요.

훔쳐 먹은것이 미안해진 고돌이는 택시 회사에 취직해 돈을 벌기로 결심합니다.
사람도 아닌 고라니가 택시기사가 될 수 있을까요?
고돌이의 택시에는 어떤 손님들이 타게될까요?

고돌이는 사람말도 서툴고 모든게 처음이지만, 겁먹지 않고 열심히 배워갑니다.
그리고 위험에 빠진 어린이들을 모른체 하지 않고 용감하게 도와주지요.

인간들은 고라니들을 위험에 놓이게 했는데, 막상 고라니인 고돌이는 사람들을 도와주네요.
저 산속에 있는 고라니, 멧돼지 등 동물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고돌이가 씩씩하게 지내고 있으니 다행이지요?

용감한 고돌이의 행동을 보며, 나도 누군가가 위험에 빠졌을 때 용기내어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책이에요.
그리고 미숙하지만 중독성있는 고돌이 말투와 주노작가님의 유쾌한 그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지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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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대왕 오진구 읽기 친구 꼬북
최인정 지음, 최미란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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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오늘의 책은 책 읽는 습관의 물꼬를 틔우는 읽기 시리즈인 ‘읽기 친구 꼬북’의 두 번째 책 #내기대왕오진구 입니다 :)

💬 진구와 진아처럼 내기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책 덕분에 내기의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기면 신나지만, 지면 너무 분한 내기! 내기의 달콤한 맛에 푹 빠진 진구는 꼬리에 꼬리릉 무는 내기를 멈출 수 있을까요?

진구는 친구 호성이와 오징어 다리 갯수 맞추기를 시작으로, 책 속의 사람 수 내기, 줄넘기 대결 등 승부욕에 불타 내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내기의 댓가로 역시 가방 들어주기, 급식에 나오는 고기반찬 주기등으로 시작하였지만 점점 더 겉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재미있는 장난이었지만, 점점 더 승부욕에 불타 반칙까지 하기 시작하게 되지요.

그러던 중 동생 진아 역시 친구와의 내기를 하며 오빠가 준 인형까지 뺐겼다는 걸 알게 됩니다.
진구는 내기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적당한 내기는 재미도 있고 승부욕을 일으키는 좋은 수단이기도 하지만, 그 적당히가 참 어렵지요.
그리고 내기에서는 늘 이길 수 없고, 여기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릅니다.
또한 내기보다 중요한 건 언제나 우정이고 가족이라는 걸 진구와 호성이, 진아를 보며 함께 느낄 수 있어요.

2023년 #정채봉문학상 을 받은 #열세살의트라이앵글 #최인정작가님 의 저학년을 위한 동화입니다.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는 내용과 길지 않은 글밥으로 이제 막 읽기독립을 하는 친구들도 충분히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한빛에듀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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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사르르, 유령 아이스크림
칸나 지음, 한귀숙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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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오늘의 책은 “다그림책”의 열 번째 그림책, #고민이사르르유령아이스크림 입니다 :)

“각자의 고민에 맞게 신비하면서도 달콤한 아이스크림 이야기가 펼쳐진다! 친구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이름하여 ‘우정이 좋은것!’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

어느 숲속에, 유령 아이스크림 가게가 생겼어요.
하지만 깜깜한 밤이 되면 유령이 가게에 나오니, 아이스크림 가게에 손님이 없네요.
손님을 기다리다 지친 유령은 밖으로 나가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친구와 싸웠다는 부엉이를 만나 부엉이만을 위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었지요.
몇몇 동물들을 만나 고민을 듣고 아이스크림을 전해 주었지만, 여전히 손님은 찾아오지 않네요.

유령은 만든 아이스크림을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면 잘 전해줄 수 있을까요?

일본 문예사에서 주최하는, 제24회 일본 그림책 대상’ 그림책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따뜻한 이야기와 귀엽고 포근한 그림들이 함께 어우러져, 유령 이야기지만 전혀 무섭지 않아 영유아 아이들도 충분히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오늘 밤 아이들과 어떤 고민이 있는지, 어떤 아이스크림을 받아보고 싶은지 함께 이야기하며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고민이 사르르 녹으며 마음 따뜻하게 잠들 수 있을거에요.

오늘 밤 저에게도 유령이 아이스크림을 들고 찾아와주면 좋겠네요😍

#다그림책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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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 고대 문명의 탄생 -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 전면 개정판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전면 개정판) 1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김병준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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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전면 개정판으로 나온 #교양으로읽는용선생세계사1 입니다 :)

이미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로 너무 유명한 용선생 시리즈지요.
이번에 만나 본 책은 무려 40여 명의 개발진이 참여하고, 2017년 출간 이후 세계사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입니다.

이번 편은 고대 문명의 탄생으로,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인간의 진화 과정과 역사, 메소포타미아, 이집드, 인더스, 동아시아 문명과 아메리카의 문명에 대한 이야기에요.

용선생과 다섯 아이들의 토론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세계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요.
그리고 적절한 사진과 그림, 지도들이 함께 실려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도움을 주지요.
또한 현재의 모습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비교해 보기도 합니다.

아직 세계사는 배우지 않은 또또이지만,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이야기 형식으로 세계사에 익숙해지기 위한 책으로 딱입니다.
막상 공부하려면 너무 방대한 양과 용어들에 어려운 세계사이지만, 이렇게 그림과 이미지, 그리고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로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게다가 총 100여개의 QR 영상을 볼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되고 있어, 책과 영상을 함께 하면 더욱 기억에 남게 될거에요.
그리고 각 단원과 관련된 교과 연계를 확인할 수 있어요.

또또처럼 세계사를 처음 접해보거나, 지금 배우고 있지만 조금 어려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사회평론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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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게 안녕하는 법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7
박슬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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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이 책을 보는 내내 코끝이 찡했다. 낸가 마치 은하가 된 것 처럼. 은하의 마음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오늘의 책은 #진짜이루다 #박슬기작가님 의 첫 청소년 소설 #안녕하게안녕하는법 입니다 :)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죽음을 마주하고 슬퍼하는 이야기. 슬픔을 서로 나누면서 비로소 다시 살아가기 시작하는 이야기.

사랑하는 엄마를 잃었지만, 아빠도 새엄마도 은하도 동생도 아무일 없다는 듯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그러다 친구가 말끝마다 “죽고 싶다”고 습관처럼 말하자 화를 내며 집으로 돌아간 날, 아빠의 외투 주머니에서 명함 한장을 발견합니다.
‘슬픔 스트리밍’.

이 서비스를 신청한 은하는 자신은 슬픔은 없고 늘 화가 난다고 말하지요.
그리고 엄마가 잠들어 있는 공원으로 가서 색색깔의 옷을 입고 비명 같은 울음 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안녕하게 안녕하는 법’을 서로 배우는 ‘안녕 클럽’이었지요.

은하도 안녕하게 안녕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p. 54
“젓가락질도 배우고 걸음마도 배우는데 우린 슬퍼하는 법도 죽음을 대하는 법도 배운 적이 없는 거지. 이상하지 않아? 어찌 보면 모두 가장 먼저 배워야 할 일인데. 우리는 모두 살면서 소중한 누군가를 잃고 슬퍼하게 되니까 말이야.”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은하의 가족들이 엄마와의 이별을 제대로 직면하고 엄마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진정한 애도가 되고 정말 안녕할 수 있게 된게 아닌가 싶어요.

청소년 아이들도 그렇지만 우리 어른들 역시 잘 슬퍼하고 이별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어요.
그저 슬픔을 묻어두고 씩씩하게 사는 방법만을 생각했지요.
이제는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서로 위로하는 법을 다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사람들, 그리고 언젠가는 이별할 우리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자음과모음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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