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팥죽 ㅣ 그래 책이야 79
조현미 지음, 안병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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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인생 팥죽》 입니다 :)

👧🏻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는 걸 알았다. 나라가 앞으로 잘 지내면 좋겠다.

나라는 오늘도 대수와 싸우고 선생님께 혼나고 대들었어요.
얼마 전 아빠가 돌아가신 나라를 선생님이 불쌍하게 여기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거든요.

아빠가 돌아가신 뒤 엄마는 다시 직장을 다니시게 되었고, 나라는 밖에서 저녁을 주로 사먹게 되었지요.
오늘은 시장을 지나가다 새로 생긴 팥죽집을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팥죽을 주문하고 나라가 싫어하는 새알심은 남기고 먹자, 할머니께서는 ‘새알심까지 다 먹어야 팥죽 한 그릇을 다 먹은게지.’ 라는 알수 없는 말씀을 하셨어요.
할머니가 싸주신 남은 팥죽을 집으로 가져왔어요.

그런데, 다음 날 일어났더니 엄마는 평소와는 달리 다정하고 동동이는 힘이 없어요.

밤새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달달한 팥죽처럼 인생에도 달콤한 일들만 일어난다면 과연 좋을까요?
그 안에 든 끈적끈적하고 맛 없는 새알심처럼, 달갑지 않은 일들도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때로는 외면하고 피하고 싶지만, 그 모든게 어우러져 지금의 내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달콤한 일로만 채워진 인생은 없다는 것을, 힘들어 잊고 싶은 순간들 마저 결국 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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