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그라운드, 완투에서 불펜까지 - 야구광 철학자의 한국 야구 50년 관전기
탁석산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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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 서평단

오늘의 책은 《낭만의 그라운드, 완투에서 불펜까지》 입니다 :)

저에게 야구에 대한 첫 기억은 고3때 야자끝나고 집에 가는 길 비가 와서 엄마께 전화했었어요.
엄마가 버스에서 내리던 저를 마중나오셨다가, 2004년 현대유니콘스 한국시리즈 우승의 모습을 놓치셨지요.
두고두고 이야기하시던 모습에 야구가 그렇게 중요한가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두 번째 기억은, 당시 남자친구 따라서 갔었던 대전 한화 구장이었습니다.
류현진 선수 선발이었는데, 점수를 엄청 많이 내어주고 강판당했었던 경기였지요.
첫 직관이었는데 응원하는 분위기가 참 신기했던 기억입니다.

그 후로 전 한화이글스팬이 되었고, 지금은 역시 한화팬이 된 첫째 아이와 열심히 응원중이에요.

이렇게 야구는 그냥 스포츠에 그치지 않고 팬들의 삶에 녹아 있습니다.

이 책은 철학자이나 오랜 야구팬인 탁선산 작가님의 야구에 대한 이야기이자, 본인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학생 시절 처음 찾은 동대문 야구장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고교 야구와 실업 야구, 그리고 프로야구의 탄생에 이르기까지에 대한 이야기에 더해 그 시대의 이야기도 함께 하고 있어요.
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함께 기록이나 용어에 대한 설명들도 함께 있어 야구를 잘 모르는 분들이 봐도 괜찮은 에세이에요.

꼭 그 시절 고교야구를 라디오로 들을정도로 야구를 좋아하셨던 엄마께 야구의 역사와 함께 엄마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열린책들>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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