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감동, 긴장, 재미가 어우러진 책! 이별을 겪은 사람에게 추천한다!오늘의 책은 #기억을훔치는추억상점 입니다 :)📍 “단, 조건이 하나 있다. 진지하게 물을 테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대답하렴. 넌 행복하니?”기훈이와 수진이는 어느 날 동네를 걷다가 <추억 상점> 이라는 못보던 가게 하나를 발견해요.가게 안 이곳 저곳을 살펴보던 아이들은 ‘메모리 퀘스트’라고 적힌 휴대용 게임기를 주인 아저씨로 부터 건네 받게 됩니다.그리고 아저씨는 행복한 사람에게만 공짜라며 지금 행복하냐고 묻지요.수진이는 행복하다고 하고, 기훈이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그렇게 수진이는 게임기를 얻어 집으로 돌아갔지요.그런데 그 후 부터 수진이가 조금 이상합니다.좋았던 기억을 하나 둘 잃어가는 수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 역시 이상하게 변해가자 기훈이는 그 게임기와 가게, 주인 아저씨를 의심하기 시작했지요.과연 그 아저씨의 누구이며 수진이와 친구들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어른인 주인 아저씨는 개인의 슬픔을 분노로 표출해 여러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렸지만, 참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은 그런 아저씨의 불행에 공감하며 진심으로 위로하고 선물까지 합니다.지금 우리 사회에 정말 필요한 모습을 아이들을 통해 볼 수 있지요.무조건 비난하고 궁지로 몰아넣지 않고 충분히 공감하며 위로하는 모습을요.그리고 나쁜 기억을 다 없애고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행복할까요?작가님의 말씀대로 나쁜 기억 역시 내 일부고 그 모든것들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것이 현재의 ‘나’입니다.‘나다움’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친구들에게 추천해요.#서유재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