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3명의 작가가 만든 이야기가 내 마음 속, 기억 속에서 날아다닌다.오늘의 책은 #나비를날려보낸날 입니다 :)📍가지각색 다양한 생명이 만들어 내는 기분 좋은 소란 “어서 오세요, 생명의 이야기 숲으로!”<나비를 날려 보낸 날> - 김나영‘선재’는 금요일 오후 학교 끝나고 놓고 온 수행평가지를 가지러 다시 교실로 들어갔어요.그 순간 교실에서 함께 키우던 애벌레가 하얀 나비가 되어있는 걸 발견합니다.그런데 오늘은 금요일.주말동안 나비가 굶을까 걱정이 된 선재는 집에서 설탕물을 만들어 와 나비에게 줍니다.월요일 아침이 되자, 교장 선생님께서는 지난 주말 학생이 학교에 무단으로 들어왔다는 방송을 합니다.선재는 학교에 왔던 사실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요?<지렁이 구조대> - 고수진놀이터에서 ‘지호’는 6학년 형한테 그네 탈 순서를 빼앗기고도 말을 못합니다.그런 소심한 지호가 바닥에 떨어진 지렁이를 발견하고는 친구들과 함께 ‘지렁이 구조대’를 만들어 구해주지요.그런데 길에서 또한번 그 형을 만나게 됩니다.이번에 지호는 할말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시소의 계절> - 이하람놀이터에 있던 시소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인기가 없어집니다.시간이 지나면서 움직임은 점차 둔해지고 결국 놀이터 환경 개선 사업을 하며 철거되고 말지요.어딘가로 실려가는 시소.시소는 아이들 곁으로 영영 돌아올 수 없을걸까요?나비가 애벌레에서 깨어나는 것처럼, 선재 역시 용기 있게 두려움을 깨고 나옵니다.지호는 혼자서는 소심할지는 몰라도 여럿이 함께라면 무서울게 없지요.시소는 낡아 더이상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 새로운 삶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오랜만에 만난, 읽고 났더니 마음까지 맑아지는 세 편의 순한 동화에요.아이들에게는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순수함을 주는 책으로 추천합니다.#샘터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