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마을 아이 책 읽는 샤미 57
김정민 지음, 토티 그림 / 이지북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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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 나는 이 책을 읽고 ‘잘 슬퍼하며 이별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오늘의 책은 #담을넘은아이 #김정민작가님 의 신작 #해바라기마을아이 입니다 :)

<담을 넘은 아이>는 또또가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보고도 갖고 싶어해 사서 보고 또 보고 있는 책인데요, 그 김정민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너무나도 기쁜 마음으로 서평단을 신청했어요.

📍이 세상에 작은 씨앗으로 있는 해바라기들이 해를 듬뿍 받으며 활짝 피길 소망합니다. _작가의 말에서

초등학교 5학년인 ‘별리’는 가족과 함께 해바라기 마을로 이사를 왔습니다.
별리네 아빠가 다니시던 회사가 망하자, 엄마와 아빠는 반지하로 이사하고 식당을 차렸지요.

어느 날 동네에 귀신이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별리는 그림자가 없는 ‘승훈’이를 만나게 됩니다.
승훈이는 집을 떠난 엄마를 쫓아가다가 사고가 났고 홀로 남은 동생 ‘승민’이가 걱정되어 이 동네에서 머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승훈이와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던 어느 날, 별리는 자신이 주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별리에게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책표지의 따뜻한 느낌과 달리 해바라기 마을은 곳곳에 아픔이 있는 곳이었어요.
맞벌이나 부모의 부재로 인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있었지요.

하지만 다행히도 해바라기 마을의 다른 아이들은 별리와 승훈에 의해 그 어둠속에서 나오게 되고, 동네의 어른들은 주변을 조금 더 잘 살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그리고 별리의 주변사람들은 별리가 늘 주변에 있었음을 깨닫고 앞으로는 힘을 내어 살아갈것임을 다짐하지요.

지금 내가 사는 마을 역시 참 평화로워 보이지만, 이렇게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분명 있을 거에요.
더이상은 무관심 속에 아이들이 시들어가는 아이들이 없도록 주변에 관심을 좀 더 가져야겠어요.

정말 가슴시리도록 아프지만 외면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입니다.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친구들과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지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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