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서평단오늘의 책은 #별일없는수요일 입니다 :)‘헉, 깜빡 졸았다!’버스에서 졸다가 내려야 할 곳을 지나친 열 살 가영이입니다.그걸 알게 된 버스 안의 어른들은 가영이가 내려야 할 곳에서 제대로 내리게끔 조용히 도와줍니다.뒷자리의 아저씨는 버스 기사님께 알려주고, 기사님은 첫 번째 자리에 와서 앉으라고 하시죠.모두들 따뜻한 눈으로 가영이를 바라보고 누군가는 사탕을 건네줍니다.가영이는 버스에서 잘 내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심심하고 별일 없는 오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나이가 든 요즘에야 깨닫고 있습니다.그리고 그 별일 없는 하루는 애써주는 주변 모든 사람들이 있어서 가능하단 것도요.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 때마다 양보해주시고 예쁘다며 주의깊게 봐주시는 모르는 분들까지도 우리 가족의 별일 없는 하루는 만들어주신거지요.아무리 요즘 개인적인 사회라고는 하지만 아이들과 다니다보면 알 수 있어요.아직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곳곳에 많이 있다는 것을요.그러기에 우리 사회가 아직 안전하고 따뜻한 것이겠지요.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오늘 하루 역시 별일 없는 하루였기를.그리고 책 마지막에 나오는 가영이의 이야기를 책으로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라엘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샘터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