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29분, 무엇이든 배달해 드립니다 스토리에코 3
김민선 지음, 김유 그림 / 웅진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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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 이 책을 보니 가까운 사람이 죽어도 슬퍼하지만은 않고 그 다음날을 힘차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책은 웅진주니어 ‘스토리에코’ 세 번째 이야기, #7시29분무엇이든배달해드립니다 입니다 :)

📍무엇이든 배달해 드립니다. 단, 밤이슬만 의뢰 가능!

하람이는 얼마 전 할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항상 차고 다니시던 손목시계를 찾고 있었어요.
어느 날 하람이에게 할아버지의 낡은 손목시계가 배달되었고, 손목시계가 이끄는 곳으로 가보니 신비한 가게가 있었지요.

7시 29분 문을 열고, 무엇이든 배달해 주지만 밤이슬만 이용할 수 있다는 가게.
하람이는 이곳에서 배달하는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하람이와 같이 사랑하는 이의 죽음으로 슬퍼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요.
이곳의 정체는 무엇이며 하람이는 할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을 치유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죽음으로 작별을 하게 됩니다.
그런 슬픔을 자꾸 감추고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내는 것 보다, 그 사람과의 추억과 잃은 슬픔을 서로 공유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떠난 사람을 잘 기억하고 제대로 애도하는 법이 아닐까 생각돼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 더욱 사랑하고 많이 표현해야겠어요.

어려운 주제이지만 너무 무겁지 않은 이야기들이라 아이들과 함께 죽음과 이별에 대해 읽고 생각해보기 좋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맞이한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이별을 맞이할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현재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에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웅진주니어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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