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아상 공부방
가코야 게이이치 지음, 지소연 옮김 / 빈페이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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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일본 중학교 입학시험에 다수 출제된 화제의 작품 #크루아상공부방 입니다 :)

공부를 왜 해야 하나요?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 그만두고 아들 신지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 산고는 아버지의 구로하 베이커리에서 함께 일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빵집의 도난 사건을 계기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유리라는 한 소녀를 알게 되었지요.
과거 교사일때 제자 였던 한 학생의 안타까운 과거가 생각난 산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빵집 한켠에 공부방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이와 신지, 신지의 친구와 함께 공부방에서 숙제를 봐주면서,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사실 저도 꽤 오랫동안 공부를 했었고, 지금 또또도 공부를 정말 시작해야할 나이가 되었지만 ‘공부를 왜 해야하나?’라는 의문을 계속 가지고 있었어요.
여러 말들을 들었지만, 시원하게 이렇다할 대답을 못 찾았거든요.
이번 책 <크루아상 공부방>을 보며, 조금은 그 대답이 뚜렷해진것 같아요.

우리는 평생 무언가를 배우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공부, 즉 ‘배우기 위한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지요.
학창시절에는 그런 공부 연습을 해야하는 것이구요.

이제 4학년이 된 또또와도 잘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정말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서 지금 딱 이 책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빈페이지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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