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가든
한윤섭 지음, 김동성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푸른숲주니어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이 책은 긴 줄글이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책이다.”

오늘의 책은 #한윤섭 #김동성 작가님의 #숲속가든 입니다 :)

📍다시, 이야기의 시대가 시작된다!
세상의 길목에서 문득 마주치게 되는 소중한 생명들,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

#서찰을전하는아이 의 한윤섭 작가님의 5년만의 신작입니다.
숲속 가든, 이야기의 동굴, 잠에서 깨면, 비단 잉어 준오 씨 이렇게 네 편의 동화로 이루어져 있어요.

#숲속가든
할아버지는 예전에 도로에서 우연히 쏟아져 내린 상자들에 있던 병아리들을 다른 차들에 치일까봐 구하고, 친척 아저씨가 운영하시는 식당에 가져다 드리지요.
그리고 병아리들은 무럭무럭 자라 닭이 되고, 그 식당은 돼지갈비를 팔던 곳에서 토종닭 요리를 파는 곳으로 점차 변하게 돼요.
병아리를 구한 것이 과연 잘한 일이었을까요?

#이야기의동굴
이야기의 신은 사람들이 미리 주문한 단어로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줍니다.
이번에는 시간과 동굴.
히말라야의 어느 봉우리에는 이 세상 사람들의 각자의 시계가 있습니다.
그 시계는 사람이 태어나면서 움직이기 시작하고 죽게되면 멈추지요.
이 시계를 찾으러 가는 사람들은 그 동굴에 가면 자신의 이름이 적힌 시계를 찾으려 합니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될까요?

#잠에서깨면
몇 달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는 정아는, 비가 쏟아지던 날 혹시라도 오다가 엄마가 비를 맞을까 버스 정류장으로 마중나갑니다.
그리고 맞은 편 사진관에서 사진 한장을 찍고 집으로 돌아가지요.
그 사진은 정아에게 어떤 의미였을까요?

#비단잉어준오씨
그린 트리라는 공원을 관리하는 나에게, 어느 날 준오라는 이름의 비단 잉어가 말을 걸어 옵니다.
곧 없어질 그린 트리를 위해 무엇인가를 제안하는 준오씨.
다음 날 다시 만나기 위해 준오씨를 찾아가지만, 만날 수 없었습니다.
과연 밤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단편 동화였지만, 여운이 대단히 오래간 책이었어요.
작가님께서 생명과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묵직하게 던져주시는 느낌이었지요.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친구들과 같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분명 아이들과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할 것들이 많을 거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