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걱정 가게 2 - 걱정이 없는 게 걱정 샤미의 책놀이터 14
이수용 지음, 민키 그림 / 이지북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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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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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에서 ‘다온이가 우리반 대표로 달릴 때 내가 심판을 보면 좋을 것 같아요.’하는 문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오늘의 책은 #기기묘묘고물자판기 #이수용작가님 의 #행복한걱정가게2 #걱정이없는게걱정 입니다 :)

📍걱정은 아주아주 멋진 거란다. 걱정이 없다면 우리 인생이 얼마나 지루하고 재미없겠지? 걱정은 우리 일상을 짜릿하고 두근거리게 하는 축복이지!

걱정이 많은 연호에게 또 걱정이 생겼어요.
바로 체육대회.
운동을 못하는 연호는 달리기에서 꼴찌할까봐 걱정이거든요.
게다가 좋아하는 다온이는 달리기 반 대표를 할만큼 운동을 잘해요.
내성적이고 운동도 잘 못하는 연호를 다온이가 좋아할 리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연호 앞에 나타난 ‘행복한 걱정 가게’.
아저씨는 연호의 걱정과, 가게 안의 걱정 하나를 바꾸자고 제안합니다.
연호는 ‘걱정이 없는게 걱정’이라는 걱정 씨앗을 골라요.
과연 연호는 달리기를 못하는 고민이 해결 될까요?
그리고 다온이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 걱정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사실 생각해보니 걱정 가게 아저씨의 말씀처럼, 걱정이 없다면 무언가를 잘 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을 테니까요.
꼭 걱정하는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다온이와 연호처러무나는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지요.
또한 진짜 내 모습을 알아봐주고 좋아해주는 친구가 있다는건 정말 큰 축복이에요.

걱정이 나쁜 건 아니지만, 걱정을 조금 내려 놓고 있는 그대로의 나와 상대방을 바라 보는 연습을 해봐야겠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이 충분히 공감할 만한 내용과 읽기 어렵지 않은 만큼의 글밥이에요.
이번 방학 행복한 걱정 가게 한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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