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반달서재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_“나도 그린이처럼 엄마에게 아주 대단한 말을 해서 위로해주고 싶다.”오늘의 책은 #유순희작가님 의 #숲을그린이에게 입니다.그린이는 부슬부슬 내리는 밤, 엄마를 기다리다 울고 있는 엄마를 발견합니다.하지만 아무 말 하지 못하고 엄마의 울음이 기다릴 때까지 기다립니다.어쩜 엄마에게 아무것도 못해주는 약한 아이 같지만, 숲의 품 안에 있는 그린이는 참 단단합니다.숲을 놀이터처럼 놀면서 점점 성장하지요.청설모를 보며 엄마를 이해하기도 하고, 뱀으로부터 새알들을 구해주면서 숲보다 커진 아이가 되기도 합니다.그리고 숲으로 엄마를 데려가 엄마에게 앞으로 한 발 나아갈 용기를 주지요.하지만 약해보이는 그린이 엄마일지라도 아이에게는 온전히 사랑을 주는 큰 사람임에는 변함이 없어요.엄마라고 다 완벽하고 아이 앞에서는 강한 척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엄마도 서툴고 무섭기도 하며 울기도 하지요.아이는 그런 엄마를 안아주고 보듬어 주기도 합니다.서로간에 위로 해주고 의지가 되어주는 관계가 될 수 있다는 걸, 엄마가 된 지금에야 알았네요.세상의 모든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