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에서 ‘숲속에서 간간히 들리는 풀벌레의 울음소리는 오늘따라 구슬프게 느껴졌어요.’라는 문장을 기억하고 싶다. 나도 덤불 백작처럼 사건을 해결해 보고 싶다.”_오늘의 책은 #몬스터해결사덤불백작1 #핼러윈사탕사건 입니다 :)여기는 사람과 몬스터가 함께 사는 ‘몬스먼 마을’ 입니다.정체 모를 사건이 생겨도 걱정 없지요.몬스먼 마을의 든든한 해결사, 덤불 백작이 있으니까요.단, 뱀파이어 덤불 백작이지만 피를 보면 기절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핼러윈이 곧 인데, ‘달콤 캔디’ 가게에 사건이 발생했군요.몬스먼 마을의 또 다른 사건 가게 ‘으스스 캔디’의 주인인 왕코 마녀가 달콤 캔디 가게 안에 간지럼풀로 만든 마법 가루를 잔뜩 뿌렸어요.그리고 빨간 장미 꽃잎 두 장을 바닥에 떨어뜨렸죠.나와서는 증거를 없애려 텃밭의 간지럼풀을 모조리 다 뽑아버립니다.그런데, 이 모든 걸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네요?과연 몬스터 해결사 덤불 백작은 왕코 마녀가 범인임을 찾아 낼 수 있을까요?그리고 그걸 지켜보고 있던건 누굴까요?이 책은 다른 동화들과는 달리, 범인이 누군지 먼저 알려주고 그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그래서 또또는 덤불 백작이 아니라 왕코 마녀의 입장이 되어 들킬까봐 초조해가며 백작의 추리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어요.그리고 오지라퍼 백작답게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따뜻한 가족사랑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여러가지 몬스터들과 핼러윈 이야기에요.게다가 한번 보면 빠져들만한 추리 동화라 저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만한 동화로 추천합니다 :)벌써 2편이 기대되는 책이에요.2편에는 왜 몬스터 덤불 백작이 피만 보면 기절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까요?이 책은 #베틀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