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해결사 덤불 백작 - 1. 핼러윈 사탕 사건 베틀북 저학년 문고
김하연 지음, 이세아 그림 / 베틀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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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에서 ‘숲속에서 간간히 들리는 풀벌레의 울음소리는 오늘따라 구슬프게 느껴졌어요.’라는 문장을 기억하고 싶다. 나도 덤불 백작처럼 사건을 해결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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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몬스터해결사덤불백작1 #핼러윈사탕사건 입니다 :)

여기는 사람과 몬스터가 함께 사는 ‘몬스먼 마을’ 입니다.
정체 모를 사건이 생겨도 걱정 없지요.
몬스먼 마을의 든든한 해결사, 덤불 백작이 있으니까요.
단, 뱀파이어 덤불 백작이지만 피를 보면 기절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핼러윈이 곧 인데, ‘달콤 캔디’ 가게에 사건이 발생했군요.
몬스먼 마을의 또 다른 사건 가게 ‘으스스 캔디’의 주인인 왕코 마녀가 달콤 캔디 가게 안에 간지럼풀로 만든 마법 가루를 잔뜩 뿌렸어요.
그리고 빨간 장미 꽃잎 두 장을 바닥에 떨어뜨렸죠.
나와서는 증거를 없애려 텃밭의 간지럼풀을 모조리 다 뽑아버립니다.
그런데, 이 모든 걸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네요?

과연 몬스터 해결사 덤불 백작은 왕코 마녀가 범인임을 찾아 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걸 지켜보고 있던건 누굴까요?

이 책은 다른 동화들과는 달리, 범인이 누군지 먼저 알려주고 그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또또는 덤불 백작이 아니라 왕코 마녀의 입장이 되어 들킬까봐 초조해가며 백작의 추리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오지라퍼 백작답게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따뜻한 가족사랑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여러가지 몬스터들과 핼러윈 이야기에요.
게다가 한번 보면 빠져들만한 추리 동화라 저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만한 동화로 추천합니다 :)

벌써 2편이 기대되는 책이에요.
2편에는 왜 몬스터 덤불 백작이 피만 보면 기절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까요?

이 책은 #베틀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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