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가 이름이 없으니 내가 지어주고 싶다. 무슨 이름이냐면 ‘용두’이다. 이름의 뜻은 ‘용감한 두더지’이다. 두더지가 고생을 하면서 따온 복숭아를 나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오늘의 책은 용감한 두더지의 여행기 #그렇게두더지는여행을떠났다 입니다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게 유일한 즐거움인 두더지네 집에, 어느 날 당근을 뽑으려던 들쥐 산들이가 떨어집니다.산들이는 두더지에게 바깥세상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알려주지요.겁이 많고 눈이 나빠 땅속에만 있던 두더지는 산들이의 이야기에 조금씩 용기를 내 바깥세상으로 나갈 마음을 먹습니다.산들이가 준 안경과 여러가지를 챙겨서요.최종 목적지는 산들이도 아직 못 가본 울퉁불퉁 언덕 꼭대기의 복숭아나무 입니다.두더지는 밖으로 나가 토끼, 개구리, 들쥐 산들이가 만났다는 겁쟁이 고양이도 만나지요.배가 고파진 두더지는 만들어 온 샌드위치에 온갖 꽃들도 올려 먹지요.하지만 여행은 아름답기만 한것은 아니었네요.예쁜 백합꽃을 먹으려다 고슴도치에게 위험한것이라는 걸 알게 되기도 하고, 토끼와 고슴도치가 잡힌 여우굴에서 여우를 만나기도 합니다.그리고 간신히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복숭아나무에 갔지만 오소리를 만나기도 하지요.두더지는 이 여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저학년의 품격 시리즈 인만큼 저학년 친구들이 부담없이 읽을 만한 따뜻한 내용과 그림의 동화에요.용기내어 떠난 두더지의 여행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도 듣고 곤경에 빠졌을 때 서로서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도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저학년 친구들에게 두더지와의 모험을 함께 해보길 추천합니다 :)이 책은 #책딱지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