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실도의 생일을 원더풀이 알고 생일파티를 해 준것이 감동적이었다. 산드리타의 목소리가 어떤지 궁금하다.”오늘의 책은 #아구스틴산체스아길라르작가님 과 #오리는책만보고의 #이은경작가님 그림의 #자신만만한음치거북이들 입니다 :)작가님의 한국에 소개되는 첫 번째 작품이에요.하지만 무려 당해 스페인어로 쓰인 문학 작품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되는 #에데베어린이문학상 에 만장일치로 선정된 책이라고 해요.여섯 달째 밀린 집세 걱정을 하는 신세가 된 수탉 ‘카실도’는 한때 세계적인 성악가로 이름을 날렸지요.하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이제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아요.그런 카실도에게 고용센터에서 거북이 합창단에게 노래를 가르쳐 달라는 제안을 받게 되지요.그러나, 이런…거북이들은 엄청난 음치입니다. 그런데 노래 대회에서 1등을 하겠다니요.거북이든은 카실도와는 달리, 너무나도 행복하고 낙천적입니다.거북이들의 집 정문 위에 적힌 ’거북이가 되어라. 과정을 즐겨라.‘라는 말처럼 살고 있지요.과연 우리의 생각대로 거북이들은 카실도의 가르침을 받아 무사히 대회에서 1등을 할 수 있을까요?아니면 또 다른 반전이 있을까요?사실 어린이 동화이지만, 어쩌면 카실도와 같이 살고 있는 제게도 충분한 울림이 있는 철학동화에요.과거에 얽매여 날카롭게 살고 있는 카실도와 현재 과정을 즐기며 충실히 살아가는 거북이들과의 만남을 함께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북스그라운드 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