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아니고 가족입니다
이하은 지음, 장정오 그림 / 꿈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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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이가 머리에 상처가 났을 때 나에게 상처가 난 것 같았다. 멧돼지들이 연우네 마당에 고구마를 먹으려고 들어왔을 때 조이가 곰인 척 흉내내서 멧돼지들이 도망간것이 웃겼다.‘

반려동물 인구 2천만명 시대라고 합니다.
요즘 길거리만 봐도 반려견들을 데리고 산책하시는 분들이 참 많지요.
동네의 강아지들과 고양이를 만날 때 마다, 또또와 귀염이도 키우고 싶다고 조릅니다.
그 때마다, “애완동물은 장난감이 아니고 생명이야. 예쁘고 귀엽다고 키우는게 아니야.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 수 있는 능력과 마음이 있을 때 데려올 수 있는거야.” 라고 말해줬어요.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만큼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동물 수도 많지요.
특히 외모나 유행에 따라 선택되고 버려지는 경우도 많구요.
특히 제주도나 시골에만 가도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개들이 참 많아요.

이 책에서 연우는 처음 똑똑이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귀엽고 예뻐보이는 강아지가 아니었거든요.
그런 연우가 똑똑이를 어떻게 가족으로 받아들였을까요?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시고, 아이들과 반려동물을 어떻게 대하고 생각해야하는지 이야기 해보시길 바랍니다 :)

이 책은 #꿈터 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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