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도서협찬 #서평단_오늘의 책은 2024년 8월 15일 광복절에 개정판으로 나온 #경성에서보낸하루 입니다 :)이 책을 다 보고 나니, 마치 영화 한편 본 것 같았어요.우리에게 참 아픈시대인 1930년대 일본 식민지 시대로 들어가, 화려해 보이는 건물들과 전철, 그리고 그 시대에 사는 친일파들과 비교되는 독립운동가 가족들의 삶을 몰래 엿보고 온 느낌이에요.경성역에서 출발해 친일파 두취가 살고 있는 북촌과 그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 독립운동가들이 있는 서대문형무소를 거쳐 다시 경성역으로 돌아옵니다.이 시대의 엄격했던 규율과 화려한 옷차림, 백화점과 카페들이 들어선 풍경.그리고 친일파 가족들의 화려한 삶과 독립운동가들과 그 가족들의 삶.잊지 말아야 할 역사 속의 사람들의 삶을 정말 영화보듯이 볼 수 있는 책이에요.제가 초등학교 때 까지만 해도 좌측통행이었다가 어느 순간 우측통행으로 바뀌었는데, ‘이게 일제의 잔재였구나. 아직도 우리 삶에 많이 남아있구나.’ 새삼스럽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역사를 외워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나 재미있는 소설 보듯이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통해 그 시대를 이해할 수 있어요.청소년 아이들과 함께 역사를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해요.이 책은 #스푼북 으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