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집중력과 사고력 키워주고 싶어서 비룡소 액티비티북을 함께 봤어요. 미로 탐정 피에르는 처음 펼치자마자 그림이 정말 세밀해서 저도 같이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전 세계 30개국 출간에 100만 부 판매라는 말이 왜 붙었는지 바로 느껴졌어요.단순히 미로만 푸는 책이 아니라 이야기를 따라가며 악당을 추리하는 구성이라 아이가 자연스럽게 관찰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어요.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를 하다 보면 한 장에 꽤 오래 집중하고, 혼자 어려워하는 부분은 같이 이야기 나누며 풀어보니 놀이처럼 즐길 수 있어좋아요.마지막 보너스 문제까지 있어서 다시 처음부터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재미와 사고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추천해 드려요.
아이와 책을 읽을 때 단어를 외우기보다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는 게 오래 남는 것 같아요. 그래서 비룡소의 문해력 한입 꿀꺽 시리즈 "빠질 때가 됐어"를 만나봤어요. 귀여운 세탁기 속 빨래 캐릭터들이 차례로 뛰어들며 단어 빠지다가 상황마다 다르게 쓰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물에 빠지고 빨래에 빠지고 웃음에 빠지는 장면들이 인상적이에요.글자 크기가 커지는 빠지다 표현 덕분에 아이가 집중하게 되는 것도 좋았어요.마지막에는 여러 쓰임을 표로 정리해 두어 한눈에 이해하기 쉬워요. 그림책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어휘와 이해력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는, 문해력 첫걸음에 잘 어울리는 책이에요.
혼자서 배를 만들어 바다로 나가고 싶은 샐의 이야기는 요즘 뭐든 스스로 해보려는 아이의 모습과 닮아 있어 공감되는 느낌!!주변의 잔소리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배를 완성해 나가는 샐의 모습에서자립심과 용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하지만 완성 후 바다에 띄울 방법을 생각하지 못해 당황하는 장면에서는 아이와 함께 감정이입하며 읽게 되더라고요.결국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도와주는 결말은 따뜻한 여운을 남겼어요.수채화 같은 일러스트와 항구 마을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고, 스스로의 힘을 믿는 용기와 함께하는 연대의 소중함을자연스럽게 전해주는 그림책이에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타다"라는 단어의 다양한 쓰임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보여줘서 읽는 내내 유쾌하면서도 배움이 되는 시간이었어요.채소마을 친구들이 버스를 타고 바닷가로 떠나는장면부터 시작해, 감자 할멈과 고구마 할아범의 티격태격 케미!! 가지 소녀와 오이 군의 귀여운 에피소드까지 이야기가 흥미롭게 이어져요. 그 속에서 "버스에 타다", "새까맣게 타다", "분위기를 타다" 처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니 아이도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책 속에는 의성어, 의태어도 가득해서 읽어줄 때 리듬감이 살아나고 직접 따라 하면서 소리 내어 읽기를 하니 GOOD.읽고 나서 뒷면에 정리된 "타다"의 여러 쓰임새를 함께 보며 복습까지 할 수 있었는데, 이런 구성 덕분에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쑥쑥 자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단어 하나가 이렇게 많은 의미로 확장될 수 있다는 걸 그림책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요즘 아이가 세계 나라 이름과 국기에 푹 빠져 있어요. 197개 나라의 국기와 핵심 정보가 담겨 있어 엄마도 함께 보며 배우게 되더라고요. 카드북 형식이라 아이 손에 딱 맞아 혼자서도 쉽게 넘기고, “이건 어느 나라일까?” 하며 자연스럽게 놀이로 이어져요. 외출할 때도 간편하게 챙길 수 있어 차 안이나 기다리는시간에도 유용했답니다. 국기 밑에는 나라별 대표 음식, 인사법, 숨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단순히 국기만 보는 게 아니라 문화와 역사까지 접할 수 있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실제로 가봤던 나라들을 찾아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즐거웠답니다. 세계가 가까워진 요즘, 어린 나이부터 다양한 나라와 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오래도록 곁에 두고 활용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