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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면 120까지 살 수 있다 -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치료
김양규 지음 / 가나북스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병원에 갔다가 제가 가지고 있는 안 좋은 습관 때문에 체형의 변화가 오고, 그래서 건강이 안 좋다는 소리를 들었다. 의사는 병원에 나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건강하게 만드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라고 조언하였다. 그래서 좋은 습관이 되는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생활습관병으로 알려진 현대인들이 많이 겪는 병들을 찾아서 정리해 놓았다. 그리고 각 병마다 연결되어 있는 나쁜 습관들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그 습관들을 고치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하여야 하는지 적어 놓았다.
책에서는 30가지로 구분하여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제시하였다. 뇌졸증, 협심증, 암, 치매, 당뇨, 전립선 질환, 우울증까지 이 책에서는 폭넓게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각 병이 생기게 되는 안 좋은 습관을 제시하였다. 예를 들면, 전립선 질환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나쁜 습관으로 우유, 유제품, 음주, 과용량의 아연, 적색 구운 고기 섭취를 원인으로 들었다. 즉, 나쁜 음식습관이 전립선에 악영향을 준다고 한 것이다. 또한 소변을 오래 참거나, 운동부족과 같은 것도 나쁜 습관을 보고 있다.
책에서는 이렇게 나쁜 습관만 제시하지 않고, 이를 좋은 습관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제시하였다. 즉 좋은 습관의 빈도를 높여서 완전히 습관이 되어야 건강에 좋다고 본 것이다.
또한 탈모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가장 버려할 태도로 스트레스를 쌓아두는 습관을 들었다. 그리고 다시마, 솔잎, 녹차, 하수오, 석류, 등푸른 생선, 검은콩을 즐겨먹는 식습관으로 개선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들었다.
그리고 다이어트에 관해 제시한 좋은 습관도 인상적이었다. 7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저녁은 채소와 야채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 비빔밥을 먹는 습관을 키울 것을 권장한다. 또한 녹차나 두충차를 많이 섭취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운동을 할 때는 신책보다 빠른 파워워킹을 추천한다. 걷는 자세만 바꾸어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책은 평소에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건강에 그동안 관심이 없었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좋은 습관을 키워서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분들이 읽어도 의미가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