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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간단한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최예지 지음 / 쿵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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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의외로 간단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의외로 간단한 나를 찾아떠나는 여행,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달리 내가, 독자가 완성하는 책이다.

책을 완성해 나가면서 진정으로 나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내가 무얼했는지,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바래왔는지 잊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책인 것 같다.


책은 4가지의 쳅터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첫번째는 산티아고인데 순례길로 떠나면서 그 동안 생기는 소소한 질문들을 한다.

 


두번째인 제주

질문들이 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질문들이라 좋다.

 


세번째 부터는 나의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는 느낌이고

 


마지막 네번째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앞에서부터 찬찬히 질문에 대답을 했다면 조금 더 나에 대해서 생각 할 여유가 생기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질문은 이런 느낌이다.

상상력을 발휘해서 써야하는 것도 있고,

 


이것처럼 깊게 생각해보고 나서 써야 하는 질문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볍지 않고 무겁지 않으며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로 잘 구성이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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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뒤흔드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 - 다른 산업에서 아이디어를 훔쳐라
레이먼 벌링스.마크 헬리번 지음, 정용숙 옮김 / 더난출판사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책의 크기는 크지 않은 정사각형으로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지하철에서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크로스 오버"라는 단어는 여러 장르가 교차한다는 의미로

특히 재즈와 록, 팝 등 여러 가지 스타일의 음악을 혼합한 음악 연주 형식을 말하는데

 이제는 처음과는 달리 음악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 많은 장르의 혼합으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할수있다.


이러한 변화들을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바로  '시장을 뒤흔드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이다.

총 8가지의 쳅터로 되어있고, 그 쳅터 안에 1~2가지의 [툴]이라는것이 소개되어있는 형식이다.

전체적으로 사례설명과 질문이 많은편이라 생각해보기에 아주 좋다.

 


이런식으로 질문이 나열되어 있는 페이지들이 있는데,

질문의 포인트는 당연하겠지만, 해당 기업이 하는 주된 업무랑은 다른것이다.

처음부터 다 생각하려고 하면 어렵겠지만 하나씩 생각해보다 보면 확실히 도움이 되는게 느껴진다.

나중에 광고를 하고싶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질문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생각만해도

소위 말하는 크리에이티브가 막 솟아날것 만 같은 느낌이다.

 


이 책에서 계속 말하고 있는것이 바로

그들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할까? 이다.


왼쪽 페이지처럼, 그림으로 도식화되어 있는 페이지들이 꽤 많다.

글 자체도 길지 않게 되어있지만 이미지가 더 간단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기에 좋다.


창의력도 근육처럼 많이 써야 그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아무리 창의적인 사람이라도 처음부터 많은 창의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며

생각을 꾸준하게 하지 않으면 고갈되어 버린다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을 뒤흔드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는 빨리 읽지 않아도 좋다.

천천히 하루에 한두페이지씩 읽고 나온 질문에 생각해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 것 같다.


만약, 요즘 시대에 맞추어서 생각을 다양하게 하고싶은데 그 소재가 부족하다면

'시장을 뒤흔드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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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 - 세계의 전쟁이 만들어낸 소울푸드와 정크푸드
윤덕노 지음 / 더난출판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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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이라는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인류가 겪었던 수많은 전쟁들에서 탄생한,

혹은 그 당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음식들에 얽힌 일화를 풀어내고 있다.



처음에는 전쟁사라고 적혀있었기에

여자인 내가 잘 모르는 여러 군수 물자나 군용 식량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


 이 책은 총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 몇가지를 소개 해 볼까 한다.

 

 

 첫번째는 바로 카레라이스인데, 보통 우리는 카레하면 인도와 일본을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카레는 일본에서 전해진 스타일의 카레인데, 카레라이스로 많이 불리는 듯 하다.

 평소 우리가 먹는 카레라이스가 왜 생겼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가지고 있지 않았을 뿐더러

왜 일본에서 카레가 그런 스타일로 변화되었는지 깊게 생각해보지도 않았었는데,

이 책에 소개되어있어서 놀라웠다.


카레는 일본에서 여러번의 개량을 거쳐 밥과 같이 먹을수 있게

그리고 일본군의 식량 배급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현대와 비슷하게 바뀌어 왔고

전쟁이 끝난 후 민간인들에게 서서히 퍼져나간 것이었다.



두번째는 생강에 관련한 이야기이다.

나에게 생강은 많이 접해보지 않은 식재료이다.

가끔 김치를 먹을때 작게 들어가 있는 조각이 씹히는 정도인데,

이런 경험 때문인지 생강이라고 하면 매우 토속적인 느낌이 들어서

동양이 아닌 외국에서 생강을 요리의 재료로 쓰는 것은 잘 상상이 가지 않는다.

생강은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인삼보다 귀하게 여겨졌는데, 이로 인해 유럽에서도 귀한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아랍계열에서도 생강은 매우 귀하게 여겨지는데,

이슬람 경전에 알라가 천국의 축제에서 생강을 넣은 음료수를 제공한다는 말이 써져있어

이들에게도 생강이 귀하고 하늘과 통하는 음식으로 여겨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음식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알 수 있었다.

사실 이러한 이야기들을 모른다고 음식을 즐기지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생강이 이슬람 경전에서 하늘과 통하는 귀한 재료라는 이야기,

버터는 조선시대에도 있었다는 이야기 등등은 우리가 쉽게 알 수 있는 정보는 아니기 때문에

읽고나서 그 음식을 먹을 때 마다 책에서 읽었던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각나 그 음식을 한층 더 재미있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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