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 오늘날의 세상을 만든 6가지 혁신
스티븐 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프런티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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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리와 냉기가 사회와 인간과 어떤 상호작용을 거치면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에어컨으로 보급으로 더운 지역으로 이주, 거주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의 밀집이 늘어나게 되었다는 부분의 설명이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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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와의 랑데부
아서 C. 클라크 지음, 박상준 옮김 / 아작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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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클라크의 소설은 현실적인 상황에서 워프하여 sf적 상황으로 독자들을 유인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이다. 소행성과의 충돌은 현실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일이지만 이를 관측하기 위해 접근한 인데버호는 외계 문명과 조우하게 된다. 현실과 상상이 오버랩되는 영역에서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는 전율이 느껴졌다.
이 외계 문명을 두고 태양계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의 논란이 이루어질 때 노턴 선장은 조심스럽게 그들의 눈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외계 문명에 접근해간다. 그 과정에서 그는 끊임없이 부하들을 무모한 위험에 빠뜨리거나 원통형 외계 문명의 질서를 파괴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그의 인간적인 면모는 이 외계 문명의 불확실성을 위협으로 간주한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대응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우리는 무지에 근거한 막연한 공포로 파괴를 선택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포용력과 인내가 현대적 인간다움이 아닐까?
노턴 선장을 비롯한 태양계의 인간은 여전히 이 외계 문명이 어디서 기원하고 그 목적이 무엇인지 모른다. 이러한 결말 또한 매우 현실적이다.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막연히 공포감을 가지기 보다는 우리 다음 세대가 혹은 우리 외의 다른 외계 문명이 그 실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인내심과 포용력을 가져야만 한다.
현실 사회에서도 그리고 미래 우주에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이러한 선택에 기로에 놓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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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와의 랑데부
아서 C. 클라크 지음, 박상준 옮김 / 아작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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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턴 선장의 책임감과 결단력, 포용력을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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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ge City (Paperback)
Rowe, Colin / Mit Pr / 198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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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시간에 따른 상이한 축적의 결과 마치 이어 붙인 콜라주와 같다는 개념을 우연하게 접하고 매우 신선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이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그런데 콜린 로우는 건축학에 기반을 둔 도시 연구가였고 건축가와 건축물에 입각하여 논의를 전개하는데 건축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다 보니 책을 이해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러나 건축가들은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그 안에 유토피아를 담아 도시를 구성하는 건축물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은 매우 흥미로웠다.
결국 도시는 유토피아를 이어 붙인 콜라주라는 것이다.
건축의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그러나 책 안에 많은 건축가와 건축물, 건축이론이 등장하니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책을 함께 읽는다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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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탄생 - 만화로 보는 건축가 히스토리
김홍철 지음 / 루비박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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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건축에 관심이 생겨 책을 찾아 읽다보니 유명 건축가와 건축이 많이 예시로 등장하는데 기초 지식이 없다보니 그 맥락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건축가와 건축을 연결시키는 것도 힘들었고.
정말 왕초보 입문 같은 책이 뭐가 있을까 싶어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주문해서 읽게 되었는데 생각도 못했는데 만화였다.
근데 만화로 건축과 건축가의 삶과 작품을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게 해준 것도 도움이 되었다.
건축에 흥미를 갖게 된 초보 입문가에게 매우 적절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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