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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김훈 지음 / 학고재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나는 김훈님의 책을 두권 읽었다. [칼의 노래]와 [남한산성]

남한산성을 읽기 전에 [태백산맥]을 읽었다.

긴긴시간 태백산맥을 읽어내려가다 남한산성을 읽었다.

남한산성은 한자 위주의 단어 표현이 많아 태백산맥과는 읽는 느낌이 달랐다

그러나 태백산맥은 책의 내용에서 역사적 뿌리를 참으로 긴긴 시간과 페이지를 할애하며

설명하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런 반면 남한산성은 작가 본인의 자세 자체가 먼저 민족의 정신과 자존심이 참으로 강하게 냄새나게 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런 자존심이 참으로 있어야 한다고 소설을 써가며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절정부분이 단어적으로 있으면서도 표현은 평범했다.

표현의 평범함이 남한산성의 역사적 현실로 다가서게 하는 힘이기도 했다.

그렇게 와 닿지 않으면서도 읽은 후

나에게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의 정신은 어떠해야 하는 가 되묻고 있었다.

이 시대의 작가적 정신은 읽는 우리들에게 소설을 통해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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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훈이 "남한산성"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것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11-05 02:16 
    남한산성 - 김훈 지음/학고재 2007년 10월 31일 읽은 책이다. 올해 내가 읽을 책목록으로 11월에 읽으려고 했던 책이었다. 재미가 있어서 빨리 읽게 되어 11월이 아닌 10월에 다 보게 되었다. 총평 김훈이라는 작가의 기존 저서에서 흐르는 공통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다분히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매우 냉정한 어조로 상황을 그려나가고 있다. 소설이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개입이 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읽었음에도 주전파..
 
 
 
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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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7살의 평범한 가장이며, 회사원이다.

요즘 직장을 찾고 있고, 기독교인이다.

이런 나에게 몇년전부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와 좋은 선배같은 분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얼마나 행운의 삶인지 많이 애타해 하고 있다.

그런 애타함을 갖고 있는 나에게 그런 것을 경험하고 그런 혜택을 누리는 남자가 주인공이다.

사장! 일이 벅차고,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일과 저 구석으로 버려진 가정 그리고 죽어나가는 나.

그 속에 좌절만이 남는 현대인들에게 청소밥 아저씨가 나타나 평범하면서도 누구나 할 수 있는 해결책의 지침을 한주한주 6가지를 전해준다.

밥 아저씨 본인이 아내에게 그런 복된 삶의 지침을 함께 살아가면서 받았기에,

아내의 유언처럼 본인도 그런 삶을 살기 원한다.

그래서 주인공 로저 사장에게 그 지침을 전해주며,

함께 로저의 삶이 변해가고 그 기쁨을 함께 기뻐한다.

죽음. 밥 아저씨는 죽는다. 그러나 우리가 조금 더 깊게 깨닫지 못하는 죽음의 기분

삶의 목적을 알려준다.

보람있게 남을 위해 지낸 피곤한 하루를 샤워후에 흐믓해 하며 미소지을 수 있는 저녁에 죽음을 앞둔 밥 아저씨의 마음이라고...

그리고 모든 사람이 이런 기분을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청소부 밥, 우리모두가 그런 분이 되어준다면 대중속의 외로움은 줄어들텐데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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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획자들
기획이노베이터그룹 지음 / 토네이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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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총무,인사,노무업무를 한지도 1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대기업의 한단계 높은 업무수행 전문성은 아닐지라도 나름대로 관련업무를 법령을 찾아보며

전문적 처리를 하기 위해 공부하며 처리하려 했다.

그러나 늘 배고픔으로 회계공부도 독학하고, 전산회계 학원도 자비량으로 수료하고,

이제는 부수적으로 회사의 장래를 위한 전략자로서의 공부는 뭐가 있을하는 중에 한국의 기획자들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사실 한국의 대기업 전문가들 얘기다.

그러나 그들은 전문가고, 실패를 맛본 사람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은 회사의 핵심자들로 현재 인정받고 있었다.

셀러리맨들 여러분과 그리고 저에게 이 책은 좋은 방향을 제시하리라 봅니다. 화이팅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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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청산 가자 1
김진명 지음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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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난 동북아정세라든가 대국의 전략적인 지식들과 관심등이 거의 전무하다싶히 했다.

근데 본 책은 참 나를 강렬하게 깨우치고, 세부적으로 알게 해주는 책이 되었다.

김진명 작가의 책이 이벤트를 통해 저렴하게 제공된다기에 적은 용돈에서도 1,2권을 예약구매했다.

그리고 읽어 가며 동북아공정이라는 단어도 인터넷으로 검색해가며 이해를 넓혀보려고 노력까지 하기도 했다 ㅎㅎ 정말 놀랍다 ㅎㅎ

그리고 세계의 정세와 판세 그리고 그것을 선점하려는 대국들의 움직임 그것은 과거의 어떤 잔인했던 시대 못지 않은 기분을 지울 수 없게 했다.

지금은 태백산맥을 읽고 있다. 그때나 본책의 대국들의 행동이 사뭇 일직선같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앞으로 김진명 작가의 책을 관심있게 지켜보려 한다.

그것은 한 작가의 필체가 아닌 관점이 그리고 풀어가는 내용이 날 새롭게 다가서게 하기 때문이다.

다른 분들도 현재의 우리나라가 지혜롭게 대국들 틈바구니에서 이겨나가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본책에서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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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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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새해 목표를 1개월에 1권이상, 자기계발 자격증 1년에 한개이상으로 정했었다

그런 목표의 일환으로 독서를 하기 시작하고, 용돈 통장을 인터넷 뱅킹 신청까지 하면서...

그러는중 독서를 베스트셀러 위주로 한다면 적어도 실망은 안하겠지하는 생각과 함께

많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마시멜로 이야기를 구입하게 되었다

구입신청과 택배도착의 기분 그리고 첫 느낌은 책일 얇다는 것 ㅎㅎ

읽어 내려가는 중에 자극적이라기 보다는 적어도 한가지에 대한 동기부여 제시는 된 책으로 인식되어졌다

평이한 내용 진행이기는 해도 마시멜로의 유혹을 이기는 것과 성공과의 연관성을 이유있게 전하고 있다

감동적이거나 자극적이거나 한 것은 없지만,

적어도 성공과의 연관성 제시와 그 제시가 현실성이 있다는데에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책을 하루만에 읽어 버렸다. 얇은 책이라. ㅎㅎ

읽고 난지 얼마 지난 지금도 책에서 제시한 부분과 나와의 연관성에 대해 고민하게 하고 있다

난...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말은 마시멜로 이야기의 내용이 현실적이고 적용가능한 것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나도 성공하고 싶다 그래서 고민하고 유혹을 이겨가리라는 결심을 굳혀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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