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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들다 - 스스로 일하게 하는 회사 주켄공업 이야기
마츠우라 모토오 지음, 이민영 옮김 / 지식공간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작년 일본전산이라는 책을 정말 최고의 책으로 생각할 정도로 모티베이션된 시간을 가졌었다. 그 후 유니클로이야기, 닌텐도이야기 등의 일본기업의 책을 몇권 더 읽었었다.
이 책은 일본전산을 생각나게 했다. 적어도 시작은. 그리고 절반정도까지는 그렇게 진행이 되었다. 세계최소형인 플라스틱 휠(100만분의 1크기, 단위는 잘...
주켄공업 사장 마츠우라 모토오의 청년시절 시작은 음악활동으로 시작했고, 나름의 경지까지 오른다. 그러나 그의 장래성에 대해 전환을 꾀하여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탁월하고 주도적인 생활을 통해 많은 성과를 만든다. 예를들어 그의 주도적 직장생활을 들면 책상이나 사무용품 등을 자비로 사들인 점, 제품개발에 대한 진행을 자비로 한점을 들 수 있다.
요즘같아서는 왜 자비로 해, 그런 것들을...이라고 대부분이 말할 것이다. 그는 젊은 시절 음악활동을 할때 그 세계에서는 악기든 무엇이든 자비로 준비하고 개발하여 달련하는 것이 당연한 데서 기인했다 그래서 그의 직장생활도 그러했다.
그런 그가 창업을 시작하고 스스로 기술개발이 기업 최고의 힘임을 알아 주켄공업을 운영한다.
철저한 품질시스템과 기술개발 그리고 재무의 안정성을 우량기업의 필수요건으로 말한다
특히 그의 기업가적 정신은 곳곳에서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기업가의 올바른 정신을 말하는 부분이 많다.
예를들어 환차손에 대한 이익만은 해당기업에 돌려준다든지, 사장인 본인은 절대 배당금을 받아 가지 않는다든지, 세무 조사는 오히려 반기는 모습, 왜냐하면 무료로 며칠간 회사의 재무상태를 컨설팅 해주기 때문이다. 참 남다른 관점으로 기업을 꾸려 가는 것이다. 하나더 말하면 승진시험 같은 것은 절대 불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 이유는 그의 업무적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닌 승진을 위한 시험으로 진행되는 것은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고 그는 말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반부에 여러 충고를 많이 한다. 그 얘기는 생략하겠다.
그러나 이 책은 책 제목과 내용이 많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음을 읽는 중에 많이 느꼈다. 개인적으로는 인사,채용관련 일을 해서 관련 경험을 읽고 싶었는데 오히려 기업가 정신을 읽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그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직접적 관련성은 부족했따.
개인적 평가는 10점 만점에 8.1정도이다. (8점이 평균으로 넘으면 추천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