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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혁명 - 변화를 만들지 못하는 독서는 버려라!
곽동우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첫째, 독서는 어휘력을 향상시킨다
둘째, 학습력을 향상시킨다
셋째, 창의력을 향상시킨다
넷째, 사고력을 향상시킨다
다섯째, 지식을 향상시킨다
저자는 책 서두에 왜 책을 읽는가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나도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가 책을 단지 읽는 노동의 시간 낭비에서 뭔가
읽음으로 해서 생산적인 결과가 생기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원인을 알고자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역시 저자는 독서법 전문가처럼 나름의 분석을 정리해 주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독서를 통해 뭔가 변화된 삶을 살기 위한 목적이 있는데,
그것은 사고 중심의 독서법이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사고를 하며 읽고 읽으며 사고하는 점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책은 읽으면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잊혀진다. 그럼 읽는 책들을 다 기억하는 것이
목적인가 아니다. 그 책의 핵심적인 부분을 사고하여 나와의 응용을 통한
또하나의 창조적인 뭔가를 얻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독서에는 임계치가 있다고 말한다.
임계치란 예를들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도서를 약 50권 정도 읽으면
한 분야의 통찰력을 가질 수 있으며 약 100군을 읽으면 전무나적인 소양을
갖출 수 있다고 한다. 바로 이 50권과 100권을 임계치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무척이나 호감이 가는 말이다. 나름 1년에 30~40여권을 읽는 나도 독서를 통해
생산적인 결과가 있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계속했었다.
저자는 책을 읽기 시작할때 절대 어려운 책을 보지 말고,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부터 읽기를 시작하라고 권한다.
쉬워보이는 책을 창피해 하지 말고 책을 안읽는 것이 창피한 것임을 알려준다.
그 중에서 서평이나 독후감을 쓰는 단계에서 조금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기록법을
훈련해 보기를 권한다. 즉 독서요약서를 작성해 보길 권한다.
독서요약은 책의 소감 위주로 작성하는 서평, 독후감 등에 비해
좀더 체계적인 작성법이라 할 수 있다.
첫째, 저자의 메세지를 작성하고
둘째, 저자의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핵심 정보를 베껴 써보고,
셋째, 베껴 쓰기 한 내용을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재구성하고
넷째, 저자의 메시지를 구체화하고 주제와 요점을 작성한다
다섯째, 생각을 나누고
여섯째, 마지막으로 퇴고한다
간략히 위의 예문적 작성을 보면
(주장) 저자는 물만 잘 마셔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도) 저자는 물을 활용한 건강법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한다
(목적) 저자는 많은 사람이 물을 이용해서 건강한 삶을 찾길 바라고 있다
이런 식은 어떤가
이 책을 읽고 난 내 생각은 이렇다
독서를 하는데에는 여러 이로움이 있다. 사고의 유연함뿐 아니라 생각의
폭도 넓혀준다. 그러나 한단계 더 나아가 체계적인 독서를 통해 좀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내 삶의 변화를 모색할 수가 있다. 그것은 독서하며 사고하고
사고하며 독서하는 것이다
말미에 다양한 분야의 독서도 어느정도는 괜찮으나 이왕이면 독서도 목적을 정하고
그 목적에 맞는 분야의 책을 다독하고 정리하고 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도 하고
생산적 결과를 얻기도 하니 그 방향을 권하는 글이 나에게 의미가 컸다.
독서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겠으나 이왕이면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변화의 길로까지
가 보는 것이 독서의 최고 유익한 부분 중에 하나길 것 같다
독서를 하는 분들에게 한번쯤 접해야 할 괜찮은 독서 안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