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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소녀 로스쿨 가다 - 가수 이소은 뉴욕 로펌을 사로잡다
이소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서평을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추천하는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음. 동기부여? 도전? 꿈?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 책이 내 나이 42살에 들고다니며 읽기에는 좀 가벼워(?) 보이는 책이 아닌가 했다.
그러나 저는 기본 생각이 내용은 좀 쉬운 것이 좋다. 그 내용이 더 잘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이 책이 저에게도 그리고 내 딸에게도 그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선택했다.
이소은 양은 꽤 오랜동안 활동한 가수다. 지금도 그렇다. 잠시 로스쿨과 로펌활동을 위해 잠시
중단했을 뿐이다.
이소은 양은 교수이신 아버지의 박사과정을 위해 만5살에 영어도 전혀 모른채 미국으로 간다.
한국에서는 그렇게도 수다쟁이이던 그가 미국에서는 벙어리가 되었다.
영어를 못해서다. 그래서 학교에서 제공한 개인 원어민 선생님을 통해 영어의 문을 트여지게 된다.
그러면서 수다는 다시 시작되고 ^^
난 이 서평을 쓰는 중에도 이소은 양의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를 다시 보고 있다.
그는 노력 그리고 준비를 통해 로스쿨을 다녔다.
순간순간 너무나 좌절이 컸기에 그저 하루하루의 과제만을 하는 것만 생각했었어야 한다고 말한다.
케이스(판례의 내용)를 읽을 때 몇줄을 읽는데 2,3시간이나 걸리는 그에게 오늘 읽어야 하는 케이스는
막막하기만 하다.
강의의 내용도 전문용어가 많다 보니 이해하는데 막막 멍멍하기만 하다
그런그가 끝없는 후회와 좌절을 겪으며 중간고사를 본다.
꼴찌.
그러면서도 그는 그의 도전적인 자세를 갖는다.
좌절의 눈물 그리곤 다시 도전의 반복들이 것이다.
특히 이소은양은 로스쿨 졸업할 때 딱 만30세가 된 노처녀(?)이다.
그러나 그 적극성이 그 해맑음이 난 무척이나 이뻐 보였다.
그런 그는 학업에서도 열의를 무리하게 도전한다.
학업도 따라가기 어려운데, 미국인이 아닌 타국학생들은 꺼리는 재판수업을 신청한다든가
어려 도움의 활동들, 그리고 졸업즈음에는 국제중재재판대회에 학교 대표로 나가 32강까지 도전한다.
난 이 책이 좋은 것은 곳곳에 나오는 그의 대단한 노력이 너무나 대단해 보이는 것이다.
국제중재재판대회를 준비하는 8개월여동안 수없이 수정하는 서면, 발표준비, 발음훈련 등등
피말리는 그런 준비가 어느날 쓰러지게 까지 한다.
그는 지금 뉴욕의 로펌에 취업이 합격되어 출근했다.
그는 책의 시작과 끝에 말한다.
이 책은, 로스쿨의 졸업은 절대 끝이 아니다. 자기 인생의 도전 중에 일부일 뿐이라고.
도전에는 그 결과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나뉘는 것이 아니다.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성공이다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도전을 시작해 보려한다.
첫째, 영어 그다음 법대 또는 노무사 자격증 취득.
영어가 언제 어떤 정도의 수준이 될지는 몰라도 도전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은
모습으로 도전을 이어갈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