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건 일본 사랑 러브 소나타 - 하나님이 사랑하신 일본을 나도 사랑했다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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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님과 온누리 교회는 불혹의 나이인 제가 중학교 때부터 알게된 인연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저를 모르죠 ㅎㅎ. 저는 압니다.
경배와 찬양 목요집회를 통해 알게 되었죠. 지금은 강원도 정선에서 목회를 하는 친구를 따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하는 경배와찬양 큰 잔치를 통해 처음 가게 되었고, 거기서 하목사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두란노의 문화 사역에도 많은 관심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목사님의 암투병과 투석의 소식도 간간히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러브소나타라든 일본 선교 사역을 새로이 시작하는 소식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처럼 여러 지역을 그렇게 지속적으로 크게 진행하는 줄은 몰랐었습니다.
그저 일본을 향한 한번의 일회성 문화선교 집회 정도로 이해를 했었습니다.
그만큼 일본선교는 어려웠기 때문이기도 했죠.

그러나 온누리교회와 하목사님은 지속적인 그리고 장기적인 일본 복음화를 위해 열정을 다 쏟아부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키나와, 후쿠오카, 오사카, 동경, 삿포로, 센다이, 요코하마, 아오모리, 나가사키, 고베, 나고야, 아사히카와,
니가타 등 집회와 세미나, 기념대회 등을 진행했습니다.

페이지51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살고 있지만 죽어가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의 눈을 보면 빛이 없습니다. 우리는 뿌리 없는 꽃과 같습니다.
화려하지만 뿌리가 잘려 있습니다. 꽃꽃이용 꽃이 그렇습니다. 얼마 가지 않으면 시들어 버리고 맙니다. 그 이유는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들지 않는 조화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조화도 진짜 꽃은 아닙니다.
향기가 없습니다. 나비가 날아들지 않습니다. 물론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죽은 것과 산 것, 가짜와 진짜, 생명과 죽음, 행복과 불행.
이와 유사한 내용의 설교가 위의 일본 집회에서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그 말은 생명을 전하는 내용이 이 집회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하목사님은 죄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약간의 비도덕적인 것이나 어떤 허물들은 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죄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난 거기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도 새로운 눈을 뜨게 했습니다.
왜 20년을 교회 다닌 나에게 전도가 열매맺지 못한 것일까
왜 많은 봉사를 하며 충성을 하는데도 나에게 기쁨이 없는 것일까

그건 나의 믿음이었습니다. 내가 만든 믿음
하목사님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만이 진짜 믿음이라고 알려줍니다.
인간이 만든 돈,권력,쾌락의 행복요건은 불행의 요건인데,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다.

그는 일본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그는 일본을 너무나 사랑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신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는 간암 수술을 일곱번 하고 매주 3번의 투석을 하며 목회와 이번 러브소나타를 진행했습니다.
그의 이 열정은 암도 이겼습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신 사명, 일본사랑이 그를 고통에서 벗어나 일어서게 하고,
일본을 사랑하게 하였습니다.

이 책은 고 하용조 목사님의 추도적 책입니다.
그 속엔 러브소나타의 현장 사진과 함께 하목사님의 사진도 종종 나옵니다.
저도 이 책을 처음 접하면서 아, 이 책은 하목사님을 추도하면 발행된 책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면도 없진 않지만, 그보도 온누리교회와 하목사님의 뜻은 이 지면을 통해서라도 일본을 선교하고
그 뜻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전하기 위한 책이라고 봐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복음에 대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저처럼요.
사랑의교회 옥한흠목사님과 1년여의 차이를 두고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님이 하나님 나라로 가셨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많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분의 뜻은 그분들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모두가 이 책을 통해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것이 또한 우리들의 사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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