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룬 유한킴벌리의 결과에 부러움과 내 역할을 고민케한다

대한민국 희망보고서 유한킴벌리
KBS일요스페셜 팀 취재, 정혜원 글 / 거름 / 2004년 7월

나는 안양에 살고, 인사,노무업무를 보고 있다.

그런 나의 주변환경에 군포에 1공장이 있는 유한킴벌리라는 회사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다 4조 2교대제 도입과 평생교육!

단어만 들어도 이해가 안되고 가능한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12시간씩 4일을 2개조가 맞교대 근무하고 나머지 2개 조는 교육과 휴식을 4일간 한다.

평생교육은 그 4조 2교대제에 발맞추어 유한킴벌리가 1년이상의 자체연구팀에 의해 대내외적으로 발로 뛰며 연구해 낸 결과물이다

유한킴벌리의 본 제도도입은 그 과정이 노조와의 갈등과 고비 그리고 시대적으로 IMF라는 상황이 있었다

모두들 꿈을 꾸는 것을 그들은 한번에, 쉽게 만들어 낸 것이 절대 아니다.

유한킴벌리라는 상호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라는 미국회사와의 연관성도 처음알게 되었다 유한양행은 우리나라 투명경영회사의 대명사이다 그런 여파도 아주일부 이런제도 도입의 가능성을 가능케 한 것 같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사장의 회사로 인식되어 있다. 그 말은 폐쇄적 인사관리와 거시적 안목을 갖고 사람에게 투자치 못하는 점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도 읽은 나의 느낌은 나에게도 이런 제도를 개진할 때가 올 것이라는 것이다 아니면 내가 조금씩 그런 준비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기도 한다.

덧붙여 올해 나는 대략 25권 정도의 독서를 했다 그러나 본 책을 통해 느끼는 것은 공부는 단지 독서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라는 평범하면서도 잘 깨우치지 못하는 점을 알게 해 주었다.

한번씩 회사원들이 꿈으로만 생각하는 부분들을 본서를 통해 조금은 구체적으로 느꼈으면 한다.

결론적으로 이런 제도의 도입은 노사가 합의하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다는 점과 내 개인적으로도 늦은 야근과 휴일 없는 근로로 잃어가는 건강을 생각할 때 더 간절해 지는 것 같다

나도 사람답게 일하고 가정을 신경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