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적인, 무너져내리던 그, 시간들, 을 견뎌온 나... 다 이겨내 왔다고 생각했던 나... ‘시구르‘를 잃은 그녀의 시간들과 겹쳐 책을 덮고. 억수같은 빗 속으로 내 눈물을 흘려보냈다. 그렇게 시간들은 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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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한정 양장본) - 가장 작고 사소한 도구지만 가장 넓은 세계를 만들어낸
헨리 페트로스키 지음, 홍성림 옮김 / 서해문집 / 2020년 7월
평점 :
미출간


잘 깎여진 연필의 냄새가 날 것만 같은 책. 두툼하다. 나도 소위 연필 덕후다.
너무 기대되고 설렌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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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스틸
린지 페이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어두운 과거를 지닌 전사로 재탄생한 제인에어?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냥 제인 스틸이지...그 자체로 매력적인...로맨스, 스릴러, 미스터리, 블랙유머의 환상적인 조화! 등등 됐고! 재밌다. 번역 좋다. 그럼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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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깨비 2020-07-10 0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도 예쁘네요. 추억의 까만 자개장롱을 연상시키는 ㅎㅎㅎ
 
끝나지 않은 여름
카타리나 벤스탐 지음, 이유진 옮김 / 숨쉬는책공장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최악이다...내용이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번역이 마치 중1정도의 학생이 직독직해를 해논 느낌... 읽다가 끝내 때려치웠다. 오자투성이에 엉망진창인 비문에... 아픈 내 눈에 미안했다. 정말 최악이라는 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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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나의 엄마들 (양장)
이금이 지음 / 창비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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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사진신부 진이가 기억나는... 과거 역사 속 강인했던 여인들을 만났던 시간... 담담한 작가의 목소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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