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티의 날카로우면서 끊어질 듯한 신경의 예민함은 이 때부터였나보다. 정면을 피하지 않는 그의 눈빛이 날 겁먹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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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빵집
김혜연 지음 / 비룡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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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치유돼지 못할, 가라앉아 버린 시간들. 조용히 가만가만 써내려간 문장들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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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영혼 Dear 그림책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올가 토카르추크 글, 이지원 옮김 / 사계절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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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쓸쓸하고, 참을 수 없을만큼 고독하고 또한 공허하고 텅비어 오랜시간 춥고 허허로웠지만... 끝내는 그 어딘가 따뜻한 곳에서 행복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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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쳐다보지 마 스토리콜렉터 67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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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죄근,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극단의 피곤함에 시달리고들 있다.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듯 그들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것. 몇몇 작가들은 시리즈를 마감할 듯 작심하고 처절해서 속까지 상할정도. 아, 그 피곤함에 나까지 잠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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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선택한 남자 스토리콜렉터 66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이한이 옮김 / 북로드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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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응원하던 그, 에이머스 데커가 이제 힘에 부친 모양이다. 그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시종일관 지리하게 늘어진다. 그에게 조금의 휴식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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