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잘 있습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503
이병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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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단어는 참 곱고 부드럽다. 투박한 말조차도 그에게로 가면 연약한 어린 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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