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식이라는 이름은 그의 글은 그렇지 않음에도 울컥, 하게 만든다. 그의 삶을 조금 엿본 탓일게다. 다 읽지 않았지만 무조건이다. 오랜 세월 이방인 아닌 이방인으로 살았던, 살고있는, 살아갈...그를 사랑하고 감히 존경한다. 조금씩 읽고 있는데 ‘나의 서양 미술 순례‘의 젊은 그와는 다른 서경식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