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와일드라이프 - 동물·자연·플랩북 아트사이언스
케이트 베이커 지음, 샘 브루스터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들을 위한 「와일드 라이프」 리뷰


   ― 플랩을 열어 만나 보는 지구의 아름다운 곳들


  


   보림출판사의 플랩북 「와일드 라이프」 를 읽고 왔습니다.


  


   앞서 보림의 아티비티 시리즈를 리뷰할 때, '플랩북'이 뭔지 짤막하게 다룬 적이 있는데요.


  


   한 번 더 설명하자면, 플랩북이란 책 속의 책장에 접힌 부분을 펼쳐서 볼 수 있도록 된 책으로, 책 속 그림과 연결된 또 다른 그림이나 내용이 들어 있어 읽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이 「와일드 라이프」에는 지구의 어떤 모습을 그리고 있고, 또 플랩을 펼치면 어떤 내용이 튀어나올지 함께 확인해볼까요? :)

 

우선 이 「와일드 라이프」는 지구 곳곳의 야생 동물들의 과 그들이 사는 환경을 다루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제 눈길을 끌었던! 세렝게티 초원을 살짝 다뤄보려고 해요.


  


   세렝게티 초원에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고, 하늘로 날아올라 먹이를 찾는 독수리 떼와 바싹 마른 풀밭에서 쉬고 있는 사자들이 있습니다. 또, 누 떼가 천둥 같은 소리를 내며 달려나갑니다.

 

짜잔! 세렝게티 초원에 숨어 있는 플랩을 살포시 펼쳐보니, 사자와 독수리, 누 떼들 말고도 다른 야생 동물 친구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강가에 숨어 누 떼가 다가오길 기다리는 악어와, 휘파람 가시나무 아카이사에 사는 개미들.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햇던 야생 동물의 특징이나 습성을 간략하고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와일드 라이프」에서 다루는 우리 지구. 이렇게 쫙 펼쳐놓고 보니 정말 근사하지 않나요? 

 

 

이 세계 지도 페이지에는 이 「와일드 라이프」에서 함께 한 세계 일주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곳곳의 대륙과 초원, 극을 여행하면서 어떤 자연과 어떤 동물을 보았는지 한 번 상기시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북극 툰드라에서 출발하여 오스트레일리아의 사막에 이르기까지, 야생의 삶을 화려한 그림과 함께 체험하고 싶은, 동물을 사랑하고 탐험 정신을 지닌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와일드 라이프」 리뷰를 마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 New 이야기 그림책
탕무니우 지음, 조윤진 옮김 / 보림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화책 「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 리뷰

― 마음이 따뜻해지는 나눔에 대하여 :)

 요즘엔 정말로 동화책 홀릭이에요. 일상에 지친 채 집으로 돌아와서 곧장 동화책을 펼쳐, 따뜻하고 소중한 가치를 담은 이야기를 읽고 힐링 받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도서는 보림출판사의 동화책 「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인데요, 알록달록 다른 톤의 핑크색 표지에서부터 느낌이 딱 오죠?

 왜 제목이 '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일지, 린 할머니는 어떤 사람이고 복숭아나무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지는 표지입니다:)

 

 

 린 할머니는 굉장히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인 것 같아요.

 린 할머니에게 찾아오는 다람쥐, 염소, 호랑이 등 동물 친구들에게 자신의 복숭아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복숭아를 아낌없이 나눠주기 때문이죠.

 심지어, 복숭아가 딱 한 개 남았을 때 찾아온 거북이 친구들에게는 복숭아로 만든 파이를 직접 만들어 선물한답니다.

 

 아기 다람쥐가 땅에 묻은 씨앗, 염소 친구들의 동글동글한 똥, 호랑이 친구들이 복숭아를 꿀떡꿀떡 삼키고 푸, 푸, 퉤, 퉤, 내뱉은 씨가 온 마을에 퍼집니다.

 그렇게 때로는 햇볕이 쬐고, 때로는 비가 내려 온 마을에 주렁주렁 복숭아 꽃이 피게 돼요!

 

꽃이 피었어요! 린 할머니네 집 앞 복숭아나무에 꽃이 피었어요!

 

 

 복숭아나무에 꽃이 피고, 또 지고 나면 달콤한 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리겠죠?

 이 동화책은 린 할머니의 두둑한 배포와(ㅋㅋ) 따뜻한 마음씨, 나눔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조금 각박하고 개인주의적인 이 세상이지만, 복숭아 하나 같은 작은 마음씨로 친구들을 위한다면 더 큰 복이 돌아오는 거겠죠.

 어른이인 제가 읽어도 너무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책이었으니, 아이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해요.

 

 보림의 동화책답게 복숭아 나무가 꽃을 피운 장면은 두 페이지인 종이를 네 페이지로 펼쳐서(!)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복숭아만큼 달콤하고 또 행복한 베풂과 나눔의 가치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할게요! 이상으로 「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 리뷰를 마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건설 현장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소피 보만 지음, 디디에 발리세빅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건설 현장」 리뷰

― 요리조리 접고 펼치기, 너무 신기해버려 (*∩ω∩)

 

보림출판사의 아티비티(ART + ACTIVITY) 시리즈 중 하나인 「움직이는 건설 현장」 후기를 가져왔어요.

제목에 '움직이는'이라고 되어있어서 '어떻게 움직인다는 거지?'하는 호기심과 함께 책을 펼쳤는데요, 그랬더니!!!!

 

 

 

 

롤러코스터가 책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 게 아닌가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제서야 " 플랩북 " 이라는 단어가 제대로 눈에 들어왔어요.

 

 

플랩북이란, 책 속의 책장에 접힌 부분을 펼쳐서 볼 수 있도록 된 책으로, 책 속 그림과 연결된 또 다른 그림이나 내용이 들어 있어 읽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팝업북은 저같은 어른이(ㅋㅋ)들 사이에서도 매니아층이 있고 또 직접 수집하는 사람도 있으니 익숙했는데, 플랩북은 처음 들어봤어요. 실제로 저도 직접 요리조리 펼치고, 접고, 그림을 움직이면서 책을 읽었는데 너무 재밌고 신기하더라구요. 제가 다 신기한데 어린 아이들은 얼마나 더 신기할까요!

 

 

 

 

 이 「움직이는 건설 현장」은 도로, 지하철, 배, 서커스 천막 등 총 아홉 가지 건설 현장을 눈으로 읽고 손으로 체험할 수 있어요.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비행기 건설 현장을 대표로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거대한 격납고에서 비행기를 조립합니다. '동체', '날개', '꼬리', '추진 장치' 총 네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조립을 시작하는데요, 이 비행기 한 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천 명의 일꾼과 엔지니어, 기능공이 1년 이상의 시간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해요.

 

 

 

 

 비행기의 날개 부분! 날개는 거대한 나사로 동체에 고정합니다. 손가락으로 슥 잡아당기고 다시 슥 밀어넣으면서 설명을 읽으니 더 쉽게 이해가 되죠ㅎㅅㅎ)9!

 

 

 

 

비행기의 동체 부분! 머리 쪽에 조종실이 설치돼있고, 비행기 내벽의 설치 순서를 보여줍니다. 사실 전 이 머리 부분을 처음에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헤맸는데, 또 슥 밀고 펼쳐서 새로운 내용을 보니 너무 짜릿한 거 있죠(ㅠㅠ) 22살 어른이에게도 너무너무 효과적인 플랩북(ㅋㅋ)!

 

이외에도 서커스 천막을 치기 위해 책장의 화살표를 아래로 죽 당기거나, 무인 크레인을 조종하기 위해 손으로 직접 크레인을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하는 등 아티비티(ART + ACTIVITY) 시리즈답게 책에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많아서 너무 재밌고, 또 어린 아이들에게 참 유익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도로 건설부터 비행기 조립까지, 이 세상의 다양한 건설 현장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된 「움직이는 건설 현장」 ! 호기심 많은 어린 아이들과, 또 '플랩북'이라는 새로운 책에 관심 있는 모든 어른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건설 현장」 리뷰를 마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he Big Book : 바다 동물 아트사이언스
유발 좀머 지음, 강준오 그림 / 보림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화책 「THE BIG BOOK 바다 동물」 리뷰

 ― 바다 동물 전문가 되기 :-D

 

 보림출판사의 아트사이언스(ART + SCIENCE) 시리즈 중 「THE BIG BOOK 바다 동물」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지난번 야생 동물에 이어 바다 동물인데요, 전 사실 바다 동물들이 좀 무서워요. 미끌미끌한 느낌이 들 것 같아서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귀여운 동화책으로 바다 동물에 대한 내용을 읽으니 거부감도 없고 머릿속에 쏙 들어오는 느낌이 들어서 재밌었습니다 :)

 

 

 야생 동물 때는 발자국 찾기였는데, 이번에는 " 미션! 정어리 찾기 " 가 있네요. 책 속에 숨은 정어리 15마리를 모두 찾아야 하는 미션입니다. 비슷하게 생긴 다른 물체와 착각하지 않고, 제대로 찾아내야 해요!

 

 그럼 차례를 훑어보고, 흥미로운 내용을 살펴볼까요?

 

 

 

 우선 차례입니다. 해파리, 물개, 크릴, 가오리, 돌고래 등등 익숙한 바다 동물과 조금은 낯선 바다 동물이 모두 집합해 있습니다. 이전 시리즈에서도 그랬듯, 단순히 바다 동물 소개로만 구성된 게 아니라, '위험에 빠진 바다', '바다의 플라스틱' 등 환경 오염도 다루고 있죠.

 

 그렇다면 제 눈길을 끈 '고래'와 제 별자리인 '게' ! 두 동물을 살펴보도록 해요!

 

 

 고래는 어떻게 이렇게나 거대할까요?

 고래가 거대하게 자랄 수 있는 이유! 물이 몸무게를 받쳐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흰긴수염고래의 심장은 작은 말보다 크고(!), 몸길이는 농구장보다도 길고, 심지어 가장 큰 공룡보다도 더 크다고 하네요. 흰긴수염고래를 실물로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공룡보다 크다니 압도 당하는 느낌이 들 것 같네요(..!)

 

 

 게는 왜 옆으로 달릴까요?

 제 별자리인 게! 게는 앞으로가 아니라 옆으로 걷는 특이한 바다 동물이죠. 게가 옆으로 걷는 이유는 바로 무릎이 옆쪽으로 굽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무릎이 앞으로 굽어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걷는 것이구요. 한 번도 의문을 품어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바다 동물 전문가처럼 말하기!

 '바다', '대양', '서식지', '먹이 사슬', '조류'와 '해류' 등 어렵지 않은 단어들을 소개합니다. 또, 앞서 말했듯 '위험에 빠진 바다'와 '바다의 플라스틱' 페이지는 인간이 바다에 끼치는 좋지 않은 영향오염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어떻게 바다를 오염시키는지, 그리고 우리가 왜 바다를 잘 돌보지 못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내용이네요.

 

 친숙한 바다 동물부터 심해 물고기까지, 바다 동물 전문가가 되고 싶은 어린이들과 어른이(ㅋㅋ)들 모두에게 「THE BIG BOOK 바다 동물」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상으로 「THE BIG BOOK 바다 동물」 리뷰를 마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he Big Book : 야생 동물 아트사이언스
유발 좀머 지음, 강준오 그림 / 보림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화책 「THE BIG BOOK 야생 동물」 리뷰

― 미션! 발자국 찾기!

 보림출판사의 아트사이언스(ART + SCIENCE) 시리즈 중 「THE BIG BOOK 야생 동물」을 읽었습니다.

 동화책은 어린이들만을 위한 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지요! 어른이(ㅋㅋ)인 제가 봐도 손색 없을 정도로, 저도 몰랐던 야생 동물에 대한 내용이 한가득 담겨 있는 동화책입니다.




 이 「THE BIG BOOK 야생 동물」에서 주목해야할 포인트는 바로 " 미션! 발자국 찾기 " 인데요. 책 속에 소개된 야생 동물들의 발자국을 찾아야 합니다. 발자국과 비슷한 모양에 속지 말고, 제대로 찾아내야 해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우선 차례입니다. 눈에 띄는 동물이 있나요? 저는 '아르마딜로'와 '하이에나'가 특히 눈에 띄네요.

 야생 동물을 소개한 후에는 '야생 동물을 보호합시다!'나 '길거리의 야생 동물'과 같이 한 번쯤 생각해볼만한거리도 담겨있습니다.

 제 시선을 빼앗은 '아르마딜로'와 '하이에나'를 시작으로, 지금부터 차근차근 훑어봅시다 :)





 아르마딜로는 왜 갑옷으로 싸여 있을까요?

 사실 '아르마딜로'라는 동물 자체가 호랑이나 여우, 늑대 같은 동물들보다는 조금 낯설잖아요. 그렇지만 귀여운 아르마딜로 그림과 생김새 설명을 읽다 보면 어쩐지 친숙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D 아르마딜로는 배고픈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단단한 갑옷으로 몸을 두르고 있다고 하네요.

 하이에나는 정말 웃고 있는 것일까요?

 아르마딜로보다는 조금 무서운 야생 동물 하이에나! 맹수라는 느낌이 강하죠. 최대 80마리까지 무리 지어 다니는 하이에나가 자기 무리와 소통하기 위해 내는 소리는 어쩌면 기분 나쁜 웃음 소리로 들릴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D 하이에나의 울음소리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어쩐지 상상이 되네요. 조금 으스스할 것 같아요(ㅠㅠ)


 도시로 숨어드는 야생 동물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또, 어떤 야생 동물들이 위험에 빠져 있을까요?

 단순히 야생 동물 소개에 끝나지 않고, 우리가 보호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야생 동물들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정말로 몰랐던 내용이네요. 자연 속에서 제각기 잘 살아남을 것만 같았던 야생 동물들이 도시에 숨어들기도 하고, 또 인간 때문에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는 사실.


 처음에 주어졌던 미션 잊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발바닥을 모두 찾을 수 있었나요?

 전 쭉 읽으면서 까먹어버려서(ㅋㅋ) 신경 써서 찾지 못했습니다만, 가장 뒷장에 이렇게 답지가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