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골 The Goal -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엘리 골드렛 지음, 강승덕.김일운.김효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이 책은 내가 읽기위해 산 책은 아니다 

왜냐면 나는 이 책을 가지고 있고 이미 여러번 읽었고 제조 생산을 하는 대표분에게 선물하고자 구매한 책이다.

이 책은 경영학의 그루인 피터 드러커도 극찬할 만큼 호평을 받았으며 읽고나서 나 역시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정도로 인정하는  가치가 있음을 먼저 밝힌다


우리가 아는 많은 경영 컨설팅과 관계된 책은 크게 두가지이다

진단과 개선의 사전 서비스와 개발과 제조, 판매의 사후 서비스로 크게 나눠볼 수 있다 


관련하여 이 책은 사후 서비스 부분 중 제조 생산 공정의 개념, 원리, 목적, 과정등을 실제 소설의 주인공의 전지적 작가 1인칭 시점으로 현장감 있게 써내려간 책이다. 아마도 그 부분이 내가 다시 현업에서 컨설팅 수행 중 혜안이 필요할때 다시 꺼내서 보게 하는 이유이다


제약이론(TOC, Theory of Constraints)

저자인 엘리 곧드렛은 많은 제조 생산의 애로사항인 현장의 제약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면 궁국적인 기업의 존재의 

의미인  지속 가능한 이익창출 즉 현금흐름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그것을 해내는 쉽지 않은 프로세스 과정은 투명하고 의사 결정자들의  직간접적인 동인을 얻어내야 함이 기본이다. 


그 제약이론의 핵심이 Bottleneck다 . 가장 작은 Capacity를 가진 자원 또는 가장 긴 프로세싱 타임을 가진 자원이다

이 부분을 회피하거나 지나치기보다 자원화 해서 최대의 효과를 가져와야 한다는 점에서 충격이었다, 

보통 그 부분은 많은 이해 관계가 충돌하고 이기주의가 팽배한 뜨거운 감자이기 떄문이다. 


제조공장에서 Process Capacity 즉 공정은 주어진 시간에 얼마나 생산이 가능할까 라는 의미지만 반대로 

Bottleneck Capacity를 어떻게 자원화 할 것인가를 정하는 중요한 화두인 것이다. 


ㅇ전략적 의사결정(Tradeoff)

책에서 최대의 병목구간 (Bottle neck)을 찾았지만 곧  Tradeoff를 해야하는 상황에 부딛치게 된다. 제조 공장의 한 공정의 

이익상승은 다른 공정의 비용 상승과 직결되고 이는 인력의 흐름과 관계되는 것이다. 이러는 전략적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하는 점은 전략적 의사결정 인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책에서도 결국 노조의 동의를 얻어서야 병목구간을 자원화 할 수 있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흔히 기업의 전략기획팀은 예산절감이나 관리감독의 역활을 수행한다고  보지만 진정한 역활은 사업계획 수립시 드러나게 된다  그 행위 자체가 최선의 의사결정 즉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효과와 기타  타부서, 전략적 미션, 인력,사회적 이미지등을 

종합적으로 고려는 전략을 수립하고 행하는 팀이었던 것이다. 


지금 돌이켜보면 나를 포함 많은 관리자들은 전자결재를 올리면 결재의견을 써서 반송하는 부서로만 알고 있었을 것이다 

기업의 전략기획팀의 최선의 Tradeoff가 이뤄져야 Bottleneck이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ㅇ Life is Bottleneck too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점은  이 이론은 어떻게 접목 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되집어 보면 이는 단순하다 졍제는 흔히 가계, 기업, 정부의 3대 요소라고 한다. 그럼 제조 공장 기업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어떻게 가계에는 적용해볼 것것인가 라는 문제가 남는다


바로 우리 삶에는 항상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특히 돈이 들어가는 문제에 있어서 그러하다. 어디에 투자를 할것인가? 

어느 금융 상품을 고를 것인가?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 등등의 문제이다. 


바로 그때 긴 호흡으로 이 이론을 생각하고 접목하는 것은 어떨지 제안해 본다

물론 항상 회사의 업무 처럼 기준을 세우고 과정을 점검하고 하는 행위는 피곤할 업무의 연속이라고 피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의사결정과 한계치 극복의 스토리는 위대한 사람, 성공한 기업가의 몫은 아닐 것이다 


우리도 남도 주어진 환경의 Bottleneck과 갑자기 마주치는 Tradeoff 는 언제든, 어쩌면 지금도 당면한 인생, 

즉 지극히 주관적인 삶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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