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원시인 - 10만 년을 되돌려 되찾는 뇌 설계도
자청 지음 / 필로틱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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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을 일부 차용해서 사람들이 지켜야할 점을 써둔 건강 자기계발서 느낌이다.

칸트는 매일 오후 3시 반에 산책을 했고, 버지니아 울프 및 고흐는 실내에서 작업에만 몰두하고 운동을 거의하지 않아서인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기안84의 경우에도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이겨낸 방법이 달리기를 통해서였다고 하니 운동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된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아침부터 SNS와 온갖 부정적인 뉴스를 접한다.

햇빛을 쬐어 세로토닌을 형성하기도 전에 도파민은 파산한다.

도박과도 같은 SNS 소비로 불확실함의 노예가 되어버려 도파민에 절여졌다.

인스타그램을 불매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나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에도 중독성 문제로 서비스 철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이외에도 현대인들은 밥을 먹기 전부터 단 것을 먹어 혈당을 올려버리는 식습관, 술을 즐기는 식습관으로 노화와 비만을 촉진하고 있다. 단 것을 굳이 먹어야 한다면 식사 후 먹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동물마다 수면시간이 다른 이유는 생존 전략 때문이다. 수면 시간에는 개인차가 있는데, 2주간 알람없이 잠을 자고 일어나면 그 시간이 적정 시간이다. 내 경우 알람 없이는 최소 7시간 정도에 맞춰져있는 듯 했다. 


수분 충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 내 경우 물을 정말 잘 안마시는 편이다.

카페인 위주의 음료에만 취해있었는데, 물만 잘 마셔도 피로가 덜하고 집중이 잘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 듯 하다. 나,,, 하지말라는 것만 다 하고 있었네,, 새삼 또 깨달았다.


식단의 중요성 (채식과 육식의 조화 + 간헐적 단식), 사우나, 근력운동 (추천 : 10분만 제대로 하자!) 의 중요성, 전력질주 수준의 짧고 강렬한 운동이 엔돌핀과 BDNF를 분비한다는 점, 공동체 사회(최소 5명의 깊은 관계를 만들 것),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누군가와 밥을 먹을 것, 멍때리기의 중요성 등에 대해 말한다.


다른 자기계발서들과는 좀 다른 방법으로 쓰인 자기계발서이긴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다른 분 말대로 목차를 읽거나 요약본을 읽기를.

그래도 책 내용중 좋은 문장들이 있어 밑줄긋기로 공유.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정의하는 순간, 그것은 감옥이 된다.
3년 전의 결론이 지금의 나를 가두고, 지금의 확신이 3년 후의 나를 옭아맨다. - P439

칼 융 - ‘밖을 바라보는 자는 꿈을 꾸고, 안을 들여다보는 자는 깨어난다.‘ - P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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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슐리만 자서전 - 트로이를 향한 열정
하인리히 슐리만 지음, 김병모 옮김 / 일빛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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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유적을 발굴한 사람이라는 타이틀과 언어에 능통했다는 타이틀 두개로

언어와 여행을 좋아하는 내가 읽고싶은 책이 되었던 슐리만 자서전.

새책은 구하기 어려워서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다.

매일 최소 한시간씩 소리내어 읽으며 공부한 그는 외국어를 마스터하는 데 6주 정도가 소요되었다고 한다. 한달 좀 넘게 공부한다고 그런 성과가 나온다는 것 자체는 노력을 제외하더라도 외국어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 했을 듯 하다..

하지만 러시아어를 통해 사업에 성공한 그를 보며 좀더 열심히 살아야지 동기부여가 된다.

외국어와 별개로 발굴에도 능했던 그는 발굴지식을 쌓아 터키와 그리스 지역에 걸쳐 고대 유적들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미케네의 발굴품은 그리스에 그대로 기증까지 했다고 하니 그가 단순히 유적의 보물을 탐내기만 한 건 아닌듯 하다.

더불어 호메로스의 서사시가 전설만은 아닌 듯 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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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방정식 - 돈을 지위와 성공의 기준, 그 이상으로 다루기 위한 21가지 이야기
모건 하우절 지음, 박영준 옮김 / 서삼독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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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버전으로 읽었다. 사람들이 돈을 소비하는 방식은 그들의 과거로부터 비롯되니 누구에게도 돈을 소비하는 방식에 대해 지적하지 말라는 내용과 더불어 돈으로 사랑과 인간관계들을 살 수는 없기에 현재 가진 것에 충실하라는 내용을 심도싶게 풀어낸다.

애덤 스미스가 주장한 바와 유사하게 당신이 사고자 하는 좋은것은 사실은 당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존경과 관심이 필요해서다 라는 내용을 언급하며, 워런버핏도 내나이쯤되면 돈이 아니라 얼마만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가 가 중요하다는 내용을 언급한다.

기억에 남는 문장으로 '당신을 당황하게 하는 것이 날 자랑스럽게 하며,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당신을 전율하게 하며, 당신의 목표가 내 악몽이 될 수 있다' 라는 내용이 있다.

사고자 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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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8
전민희 지음 / 엘릭시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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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페이스의 전신인 메마른 자와 프시키 이야기의 끝을 향해 가고있다.

9권이 언제나올지 모르지만 좀 심오하다.

차라리 메마른 자와 프시키도 인간이었는데 어찌저찌해서 메마른 자가 인간에 대한 분노를 품어 세상을 파괴했다 - 고 하면 개연성이 있는데

판타지더라도 착한 프시키들이 있는 반면에 약탈자는 처음부터 악이었다..? 

9권을 읽어야 좀더 이해가 가려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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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것들의 사생활 : 결혼생활탐구 - 요즘 젊은 부부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법 요즘 것들의 사생활
이혜민 글.인터뷰, 정현우 사진 / 900KM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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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은 2018년도이지만, 여전히 유효하게 쉽게 읽기 좋은 책이다.

몇몇 부부의 생활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낸 책인데, 새로운 결혼 방법부터 생활까지, 부부들의 각자 다른 생활을 보여준다.

'왜 꼭 여자는 명절이 되면 남자 부모님 집으로 가야하는가, 차라리 양가를 다 방문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하는 질문과, '이제까지 잘 떨어져서 지내다가 결혼을 하면 갑자기 집을 꼬박꼬박 방문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주는 책이다. 결혼 후 여자라서 포기해야 하는 것이 있는 유교적인 편견들을 타파할 수 있는 책이고, 남자들도 생각해봤으면 하는 책이다.


배낭 하나로 편도 비행기만 끊어서 어쩌다보니 세계여행을 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부부도 있다.

폐가를 고쳐서 집을 직접 짓고, 부케와 웨딩아치를 직접 만들어 결혼한 부부도 있다.

해마다 짝잃은 장갑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부부도 있다.

결혼식 대신 카페에서 게임을 진행한 부부도 있다.


축하받는 자리이지만, 축의금 때문에 마냥 부담일 수 있는 결혼식을 흥미롭게 진행할 수 없을까?

하는 물음도 던지게 하는 책이었다.

혹시 결혼을 하게 된다면, 결혼식 자체를 마케팅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더 고민해 봐야겠다.

저희가 원하는 삶은 여행을 하고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여행과 일상이 공존하는 삶이거든요.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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