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다 의식이 돌아왔음에도 사지에 갇혀서 누구에게도 깨어났음을 알릴 수 없었던 마틴이 돌봄시설 간호사 버나로 인해 재검을 받고 유령소년에서 깨어나 의사소통을하며 직업을 갖고 이되기까지 뻔한 억지 눈물 흘릴 신파가 아니어서 더 좋았다인생은 결국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적용되는, 소소한 성공과 사소한 실패의 집합과 같다는 사실을 깨닫자 홀로 배워간다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건강한 사람에게도 많이 느끼고 배움이 될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