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틴 피스토리우스.메건 로이드 데이비스 지음, 이유진 옮김 / 푸른숲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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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다 의식이 돌아왔음에도 사지에 갇혀서 누구에게도 깨어났음을 알릴 수 없었던 마틴이 돌봄시설 간호사 버나로 인해 재검을 받고 유령소년에서 깨어나 의사소통을하며 직업을 갖고 이되기까지 뻔한 억지 눈물 흘릴 신파가 아니어서 더 좋았다

인생은 결국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적용되는, 소소한 성공과 사소한 실패의 집합과 같다는 사실을 깨닫자 홀로 배워간다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건강한 사람에게도 많이 느끼고 배움이 될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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