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사물궁이 잡학지식 지음 / arte(아르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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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p191 소주는 에탄올(알코올)을 물에 희석해 술로 만든것이며, 에탄올은 소독에도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소주를 마시면 속이 소독되디 않겠느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속을 소독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생선회를 먹을 때는 기생충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어르신들이 생선회를 먹으며 술을 마시면 속이 소독되서 기생충이 죽으니까 괜찮다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소독 효과를 기대하려면 에탄올 농도가 최소한 50퍼센트 이상이어야 합니다

독한 술에 속하는 위스키나 보드카도 에탄올 농도가 40퍼센트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술에는 여러 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첨가물 중 당분은 세균 증식을 도와주므로 상처 소독을 위해 술을 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쩜 이리도 책 제목이랑 내용이 찰떡인지 진짜 너무나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던 궁금했던 이야기들이 한가득이다
데자뷔, 꿈, 유체이탈, 멀티탭, 우산 낙하산, 취조실의 매직 미러, 가위바위보 게임 등등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범인 검거 타이밍에 사이렌 울리며 달려오는 경찰차, 왜 사이렌을 울려 범인을 놓치나 궁금했었는데 이 책에서 다루어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책상 한 모퉁이에 읽어야 될 책을 쌓아 놓고도 통 읽히지가 않아 손에서 책을 놓고 지냈는데 모처럼 책 한 권을 완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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