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공장, 세상에 도전장을 던지다P20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들을 자른다ㅡ"이익이 난다면 그래도 되는 건가"회의를 마치고 자기 방으로 돌아오자 쓰쿠다의 입에서는 저절로 그런 말이 나왔다적어도 쓰쿠다는 지금까지 직원을 비용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둘도 없는 재산이다 최우선적으로 지켜야 하는 존재다변두리 공장, 쓰쿠다 제작소로켓, 인공 심장에 이어 로켓 밸브 기술을 적용한 농업용 트랙터 트랜스미션 개발에 도전한다엄청난 경제적 이득 앞에서도 옳은 길을 선택하고 해결해나가는 쓰쿠다의 모습에서 찐한 감동을 느꼈다 세상 일 쉽게 풀리지도 않고 내 마음같지 않다 눈앞에 이득에 흔들릴 수도 있는데 돈보다 사람 그리고 오직 실력으로 승부하는 기술자이자 기업가로서의 쓰쿠다의 매력에 또 다시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