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로켓 가우디 프로젝트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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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프로젝트

P37 불편한 상사, 불편한 고객, 불편한 동료 죄다 조직에서 일하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통과의례 같은 것이다 그걸 극복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출세임을 기후네가 깨달은 건 언제였을까
지위와 입장에 따라 시각도 사고방식도 달라진다 그게 바로 조직이다 지위란 시야이며 시점의 높이다
의사도 조직의 일원인 이상, 그러한 틀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 기후네도 젊었을 때에는 나름대로 고생을 했다 하지만 학과장이 된 지금은 다 옛 추억이다 단 하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P118 쓰쿠다는 인공판막의 의학적 의의를 설명하고, 어떤 경위로 개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는지 자세히 이야기해주었다
왜 이 일을 하는가?
개발 과정이 길고 힘들더라도 그 물음의 답만 알고 있으면 헤매지 않는다 그리고 그 답은 단순명쾌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일단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기업인 이상 당연하지만, 이익을 올리기 위해서다

P148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없다 불만과 견해 차이, 사소한 오해가 생각지 못한 사태를 초래할 때도 있는 법이다

우주에 심장으로, 인공심장 프로젝트
이름하여 가우디 프로젝트
쓰쿠다 제작소에서 또 한번의 신화를
결말을 예상하고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이번 편은 전 편과 달리 다음 편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언급이 없어서 다음 편이 더욱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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