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여고생과 폐인 교사 7
소라 지음, 이상은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한 사내가 72시간 동안 겪는
기묘한 함정 이야기

P168 세상은 승자에게는 관대했고, 패자에게는 가혹했다

P229 "사람들은 왜 사라지는 거죠?"
"뜬금없긴"
피식 웃은 선배가 대답했다
"지쳐서겠지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직장에 가고, 집으로 돌아오고, 그러다 월급 받고, 다들 꿈도 있었을 테고, 희망도 가지고 있었겠지만 빌어먹을 세상이라는 게 말이야 꼭 사람의 꿈을 잡아먹으면서 연명하는 것 같아 너 일 년에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면 기절할걸"

잘 나가던 배우 강형모, 출연했던 작품의 잇따른 흥행 실패, 여배우들과의 스캔들, 대마초 복용, 다단계 사기에 연루....
돈 많은 이혼녀를 꼬드겨 한 몫 챙기려다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데...
살인 누명을 벗을 수 있는 시간은 72 시간 뿐
누명을 벗기 위한 한 남자의 고군분투가 빠르게 전개되고 쉽게 범인이 밝혀지는가 싶었는데 반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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