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등 브랜드는 어떻게 탄생하는가P36 모든 성공의 결정적 해답은 대중에게 있다 예전처럼 대기업이 자체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성공하던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소비자들이 기업보다 훨씬 더 많이, 자세히 안다 전 세계적인 흐름까지 꿰차고 있다 그런 소비자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기호를 따라가야 한다지금의 제품 개발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을 찾는 것이다 소비자가 안 먹어본 것을 창조하는 일은 일종의 발명이다 먹는 상품에서 발명은 통하지 않는다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맛은 호불호도 심하고 대중에게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그리고 좋아하게 된다고 해도 '특별한 음식'으로 인식돼서 자주 먹지 않는다 소비자는 '창조'를 원하지 않는다 기존의 상품을 철저하게 바탕에 두고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살짝 비틀 때, 소비자에게 익숙하면서 더욱 맛있는 상품이 탄생하는 법이다P64 난 늘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을 때 시장과 소비자를 철저히 분석해서 대안을 찾는다 대안 없이 비판과 비난만 쏟아내는 것으로는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없다 대안 없는 논쟁은 일의 속도만 느리게 할 뿐이다P85 트렌드는 바다에 떠 있는 배와 같다 작은 파도와 바람에도 흔들리고, 그 방향이 바뀐다 그래서 기획자는 멀리서 그 배를 지켜보는 게 아니라 트렌드라는 배에 올라 파도를 타고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트렌드를 읽는 게 아니라 트렌드 안에 내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P224 좋은 결과는 기술이든 디자인이든 끝까지 서로 좀 더 좋은 것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의 싸움에서 나온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뛰면서도 상처받는 사람들, 도태되는 사람들가지도 함께 껴안는 것이 리더의 역할임을 그때 알았다비비고, 마켓오, 올리브영, cgv 등 세상에 없던 브랜드를 기획, 마케팅하고 이미 만들어진 브랜드를 새롭게 리노베이션하는 브랜드 컨설턴트 노희영, 200여 개에 달하는 브랜드를 기획하고 영화 <광해> <명량> <설국열차> 등의 마케팅에도 참여했다손대는 것마다 성공하는 '노희영'의 성공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책으로세계를 뒤흔든 팬더믹으로 모두가 혼란스러운 이때에 성과를 만들고자 한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