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 공부 습관을 바꾸는 완벽한 기억법
군터 카르스텐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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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습관을 바꾸는 완벽한 기억법

P42 내용이 비슷한 책을 동시에 여러 권 읽거나 비슷한 장르의 영화를 연달아 관람할 경우 각각의 내용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힘들다 또는 등장인물이나 배우가 헷갈기리도 한다 심한 경우 중요한 내용조차 기억나지 않을 때도 있다 정보의 유사성과 정보 수용의 시간적 근접성으로 인해 장기 저장이 억제되거나 저지된 현상, 즉 간섭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간섭 현상은 흔히 순행간섭과 역행간섭 두 가지로 나눈다 이 역시 일상생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현상이다 전화번호가 바뀐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새 번호를 머릿속에 입력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 옛날 전화번호가 끈질기게 우리 기억으로 밀고 들어와 새 번호의 저장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순행간섭이라고 부른다 옛 정보가 새 정보의 학습을 가로막는 것이다 그런데 마침내 새 전화번호를 확실히 외우고 난 후에는 갑자기 옛날 전화번호를 떠올리기가 힘들어진다 이것을 역행간섭이라고 일컫는다

여러 가지 면에서(음성학적, 내용적으로) 매우 유사한 새로운 정보는 동시에 학습하지 말고 차례로 학습해야 한다


1985년 멘사 회원이 됐고 1998년부터 2004년까지, 그리고 2007년 독일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이상했으며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했다 후학 양성에도 힘써 여러 명의 제자를 기억력선수권대회 챔피언으로 배출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학습 비법들은 어린 아이부터 고령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효과를 나타냈다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고 싶다면 학습 능력에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분명 읽었는데 기억나지 않는 책의 내용 제목과 내용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영화,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기억법을 활용해 뇌에 더 많은 자극을 주고 또한 오래도록 제대로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해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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