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구하기 - 삶을 마냥 흘려보내고 있는 무기력한 방관주의자를 위한 개입의 기술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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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마냥 흘려보내고 있는 무기력한 방관주의자를 위한 개입의 기술

P35 처음부터 '할 일을 뒤로 미루는 사람' 따위는 없다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설명에 동원되는 용어에 불과하다 존재하는 것은 '가끔씩 특정한 일과 관련해서 할 일을 미루는 누군가'이다 누구나 가끔 똥을 싼다 하지만 스스로를 '똥싸개'라고 부르지는 않지 않는가?

당신은 어떤 '사람'이 아니라, 어떤 '행동'을 할 뿐이다 그렇기에 그게 당신이 하는 행동에 불과하다면, 다른 행동을 하면 된다 이것은 건강상의 특징이나 질병 내지는 당신이 '갖고 있는' 무언가가 아니다 망할 놈의 '병'이 아니다

P84 우리는 모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인간에 불과하다 종종 실패도 하고 때로는 처참한 결과를 맞는다

살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나만 꼽자면, 그것은 인생이 그렇게 된 데에 '그 누구도(자신을 포함해서)' 원망하지 않는 것이다 자주 못마땅하거나 화가 난다면, 늘 주장하던 논리나 익숙한 마음의 동요로 돌아간다면 여기서 집고 넘어가자 당신은 살던 대로 계속 살겠다고 우기고 있는 것이다 당신 자신을 방해하는 게 옳다고 주장하고 있다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이다 당신은 이미 지금과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다 게임은 지금부터다 우리는 함께 미래로 향한 것이다

변화의 유일한 동력은 당신 자신임을 슬슬 깨달을 때도 되었다 해결책은 당신이다 늘 그랬다 변죽은 이제 그만 울리자

P177 당신은 당장의 걱정거리만 극복해야 하는 게 아니라, 당신 자신을 극복해야 한다 훌륭한 모습의 당신이 아니라 최악일 때의 당신,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당신 말이다

우리는 결심한다 살을 빼보겠다고, 운동을 하겠다고, 외국어 공부를 하겠다고, 다른 삶을 살아보겠다고
그러나 매번 너무도 쉽게 체념하고 포기한다 나 스스로 만든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개리 비숍은 말한다 지긋지긋한 후회를 반복하면서 당신을 흔들고 방해하는 것은 '잠재의식'이라고.
내 모든 문제의 답을 풀 수 있는 것은 오직 '나'이다
우리는 이미 정답을 알고 있다고.
무기력한 방관주의를 그만두고 싶다면 끼어들라고, 내 인생의 주도권을 찾고 진짜 내가 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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