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노미 - 돈도 벌고 세상도 바꾸는 밀레니얼 경제 공식
크레이그 킬버거.홀리 브랜슨.마크 킬버거 지음, 이영진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돈도 벌고 세상도 바꾸는 밀레니얼 경제 공식

위코노미는 새롭게 부상한 경제 시스템이다 위코노미의 두 동력은 '목적purpose'과 '이익profit'이다 위코노미란 우리의 경제, 환경, 사회복지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사회적 대의를 도모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인류는 연결되고 열려 있는 사회를 향해 나아간다고 믿는다 지금 지구촌은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시대보다 좁아졌다 현대인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다양한 지식, 정보, 도구의 세례를 받아 강해졌다

많은 이들이 세상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진보를 이룩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정치적 참여나 이웃을 돌보는 방식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선을 위한 힘force for good'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통해서다 지구의 절실한 문제들을 다룰 기업을 세우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직장인들은 이제 자신의 개인적 가치를 직장에서 추구하며 업무 중에 사회 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익과 목적은 동시에 추구될 수 있다 아니, 동시에 추구되어야 한다 목적과 이익이 결합할 때 경제도 개인도 공동체도 번영한다

P66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하다 보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열마은 나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님을 알게 된다 단순한 기부금 송금에 그치는 기존의 자선 방법으로는 사람들이 의미 있게 동참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일상적인 행동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싶었다 그것은 불의를 접한 뒤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던 나와 같은 미래의 13살짜리 소년에게 선물이 될 것이다

P125 우리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시대에 살고 있다 오늘날 10대들은 시끄럽게 떠느는 광고에 이끌려 물건을 사지 않는다고 마케팅 컨설턴트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 그들은 자신어 친구나 롤모델시 소비하는 제품들을 눈여겨보고 같은 것을 소비하면서 연결된 관계를 경험한다

테크놀로지의 높은 접근성 덕분에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그 결과 브랜드 충성도는 쇠퇴했다 이전보다 정보에 빠삭하고 선택할 브랜드가 많아진 대중은 기업을 맹목적으로 믿지 않게 되었다 고객들의 충성심은 쉽게 변한다

한 국제적인 연구에 따르면, 84퍼센트의 구매자가 가능하면 항상 책임의식이 있는 제품을 찾을 것이라고 답했고, 90퍼센트의 구매자가 기만적 행위를 하는 브랜드는 보이콧할 거라고 답했다 요즘은 소셜 미디어 채널들로 인해 개인 브랜드들이 효과적으로 창출되고 있다 매우 많은 구매 행위가 이런 정체성과 연계된다 소비자는 자신의 구매 행위가 의미 있는 대의나 운동과 관련되어 있다고 느끼고 싶어 한다

P131 물품 구매를 비롯해 우리의 생활 자체가 디지털로 공유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평가할 때 브랜드가 아닌 다른 소비자들에게 기댄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즉각적이고 명백한 상호 관심사가 있을 때면 휴가객으로서, 스타트업의 열혈 지지자로서, 동료 기부자로서, 청원 서명자로서 낯선 이들과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회사보다는 우리의 공동체를 신뢰하기에 사람들의 콘텐츠에 '좋아요'와 '공유하기' 버튼을 클릭함으로써 가장 우수한 것을 고른다 우리는 우리가 가치 있다고 판단해야 가치 있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P170 기부자들은 투명성을 원한다 결과의 증명을 원하고 대의에 유대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택배의 배송 상태는 조회할 수 있는데 왜 자선 기부는 조회할 수 없는가? 은행 계좌는 온라인뱅킹을 통해 조회 가능한데 왜 우리 자선기금의 향방은 조회가 불가능한가? 칼로리 섭취량, 일일 도보량, 커피 소비량, 주식 포트폴리오 등 스마트폰으로 모든 걸 찾아볼 수 있는 시대다 이제는 사회적 영향력도 그렇게 조회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정보와 힘을 보유하고 있어서 쉽게 조종되지 않는다 그들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세계 변화를 구매하고자 한다


P389 위코노미는 당신이 자신보다 큰 대의를 찾아내어 그 대의를 통해 당신과 지구와 당신의 비즈니스에 더 큰 이익을 도모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새로운 경제 운동에는 모든 이가 맡을 역활이 있다 세상을 진정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위코노미는 당신을 필요로 한다 모든 이를

위(we)와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인 위코노미는 우리의 경제, 환경, 사회복지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사회적 대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위코노미의 두 동력은 ‘목적’과 ‘이익’이다
크레이그 킬버거와 마크 킬버거 형제와 버진 그룹의 홀리 브랜슨 세 저자의 위코노미를 실천했던 원칙과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세 사람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경제경영 분야의 책이 아니라 문학을 읽는 느낌이라 더욱 재미있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은 이 책에 언급된 오프라 윈프리, 리처드 브랜슨, 제프 스콜 등 대단하고 영향력있는 사람들만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직업적으로 성공하면서도 가치를 <위코노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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