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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디의 두려움을 이기는 법 -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편해지기 시작했다
정은길 지음 / 갈매나무 / 2020년 1월
평점 :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편해지기 시작했다
P19 누가 상냥하고 좋은 목소리가 '도레미파솔' 중 '솔' 톤이라고 했는가? 실제로 나의 목소리는 '솔' 톤보다도 낮다 만약 내가 '솔' 톤으로 계속 말을 한다면 말을 하는 나도, 내 말을 듣는 상대도 엄청 괴로워진다 억지로 내는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잊지 말자 지금 내 목소리는 내가 낼 수 있는 최고로 좋은 목소리다
다소 부족한 실력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잘한다, 잘한다' 하면 정말 잘하게된다 나는 '잘한다'라는 말이 '자란다'처럼 들린다 '잘한다'라는 말을 들으면 정말 쑥쑥 '자라나' 성장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니, 말을 잘하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잘한다는 말을 하면서 잃어버린 자신감부터 잘 챙겨보자 "잘한다, 잘한다, 자란다" 이 말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분명 말을 잘하게 되면서 예전보다 말하기 실력이 부쩍 자라게 될 것이다
P79 말하는 사람은 청중의 시간을 아깝지 않게 만들어줘야 할 책임이 있다 적어도 내가 할 말의 출처와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준비를 해두이야 한다
P149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왜why, 어떻게how'에 해당하는 육하원칙을 설득 스피치에서도 활용해볼 수 있다 명확한 근거를 말할 때 빠뜨린 내용은 없는지 체크해볼 수 있고, 내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근거의 정확한 정보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P178 내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들을 내가 나에게 하는 스피치라고 생각하고 한 줄 요약을 수시로 할 수 있다면 어떤 설명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자기 소개나 발표 시간이 너무 두려웠었는데 나이 먹은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그래서 직업적으로도 사람들 앞에 서야 하는 것이나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것은 피했다 그렇지만 일상에서도 대화나 소통할 때 그리고 제안이나 설득을 해야 할 일이 많고 말을 좀 더 잘하고 논리적으로 하고 싶다
이 책은 전 tbs 교통방송 아나운서, 현재 첫눈스피치 대표인 정은길 작가님의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기승전결로 첫마디부터 마지막 마무리까지 듣는 사람까지 배려하는 기술을 알려 준다
그 시작은 실수를 두려워 하지 않고 용기를 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