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갈 곳이 없을까요? 웅진 세계그림책 197
리처드 존스 그림,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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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어둡고 바람이 울어 댔어요 페르도 울었지요
겁도 없이 혼자 떠도는 개, 가여운 페르
가진 거라곤 빨간 스카프밖에 없었어요

새까만 털은 비에 흠뻑 젖었고,
발밑은 축축한 풀 때문에 차가웠어요


페르는 어디로 가야 할 지 알 수 없었어요


어느새 페르의 발에 닿는 감촉이 달라졌어요
콘크리트 바닥을 딛자
탁, 탁, 탁, 탁, 탁, 탁,
소리가 났어요


'나도 이제 머물 곳을 찾아야 돼'
페르는 속으로 말했어요

갈 곳 없는 강아지 페르, 종일 걸어 네 다리와 발은 욱신욱신 쑤시고 배는 고프고 어디로 가야 할까?
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가구가 많고 또 유기 동물과 학대받는 동물 역시 많다 지금도 어느 공원이나 거리에서 추위와 배고픔에 떠는 페르가 있을지도 모른다 페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빨간 모자 쓴 소녀처럼 주위에 고통받는 동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글로 그림으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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