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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ㅣ 한빛비즈 교양툰 4
장 노엘 파비아니 지음, 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 김모 옮김, 조한나 감수 / 한빛비즈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고대 주술에서부터 나노 기술까지
놀랍고도 유쾌한 의학의 역사
아주 먼 옛날부터 병에 걸린 사람과 병을 치료하는 사람이 있었다
P14 중국 의학에서 음과 양의 두 힘은 세계와 건강을 지배한다 음과 양은 서로 대립하면서도 상호보완적인 남녀관계를 상징하는데 중국 의학은 음양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발달했으며 진맥은 장기에 필요한 에너지인 기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다른 나라와 달리 고대 중국 의학은 종교가 아닌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중국 의학자는 사제가 아닌 철학가다
지금은 자취를 감춘 다른 전통 치료법과 달리 중국 전통 치료법은 오늘날 중국뿐 아니라 서구권에서도 사용된다
아무리 만화라도 '의학'이라면 좀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너무 재밌다 그리고 의학뿐 아니라 다른 흥미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다
이발사가 외과의사가 되고 치질에 걸린 루이14의 엉덩이를 위해 작곡한 노래가 영국의 국가가 되었다니 그리고 혈액형 RH+는 실험 대상이었던 붉은털원숭이 Rhesus 이름을 붙였다는 사실 전 세계인의 음료 코카콜라가 처음엔 술이었다는 것 의학 이외에도 너무나 유용한 정보와 재미가 한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