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베스 올리리 지음, 문은실 옮김 / 살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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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63 "너무 고대한 나머지 막상 읽을 수가 없는 책, 그런 책 있었어요?"

전남친 집에 얹혀 살던 티피
런던 시내권에 그녀의 예산으로 구할 수 있는 집을 찾을 수 없어 셰어하우스를 구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룸메이트와는 다르게 다른 시간에 같은 공간을 공유한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간호사로 야간 근무를 하는 리언은 그가 근무하는 평일 밤과 주말에 집을 빌려준다
시간상 그들이 만날 일은 없다
서로 상반되는 두 사람이 같은 공간을 공유하면서 호감을 쌓는다
요즘 세대에 공감할 만한 소재와 이야기로 추리소설도 아닌데 뒷 내용이 궁금해 펼치면 다 읽게 된다 디지털 시대에 쪽지를 주고 받으며 나누는 아날로그 감성이 아련하다
이 책을 읽고 룸메이트나 셰어하우스를 구하려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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