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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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도 탐정도 아닌 '인권위 조사관들'의 통쾌한 활약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

인권침해와 차별행위를 다루는 준사법기관으로써 실재하는 국가기관을 모티브로 소설 속에는 '인권증진위원회'라는 가상의 조직으로 등장한다 각자 성격도 능력도 다른 4명의 조사관들이 5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했던 진실을 밝히기도 하고 딜레마에 빠지기도 한다
형사나 탐정이 사건을 추적하고 범인을 찾는 미스터리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베테랑 조사관 윤서, 열혈 조사관 달숙, 독단과 정의 사이를 줄타기하는 홍태. 사법고시 출신 지훈 네 명의 조사관, 그리고 윤서의 절친 세리 장
캐릭터들이 너무 생생하고 흥미롭다 각양각색의 5가지 사건, 그리고 이렇다 할 결말 대신 여운을 남긴 구성이 독특하다

P69 조사관이 할 일은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금 전 발견한 사실이 세상에 드러날 수 있게 하는 것도 조사관이 할 일인 것이다

P386 진실한 고백에는 무게가 있다

OCN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원작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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