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서 반짝이는 순간들무엇이든지 꺼꾸로 답하는 아이, 아니요군와 함께 했던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들을 간단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그린 그림, 육아 에세이귀여운 아루를 통해 우리 아이의 그때 그 시절 추억 속으로껌딱지 꼬맹이 시절 화장실 볼일 보던 순간에도 안거나 업어야했던 모습이 딱 나였다 신생아가 뭣 때문인지 잠도 안 자고 매일 울기만 해서 아침에 눈 뜨는게 무서웠다 진짜 울면서 키웠는데 그래도 동네 언니들이 매일 들러서 안아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해서 살았다 그에 비하면 작은 아이는 순둥해서 조용해서 보면 자기주먹 쳐다보면서 놀고 있고 낮잠도 푹 자고 그저 키웠다 지금도 '넌 혼자 컸어'라고 말할 정도로 손갈일이 없었다아이에게 얽매여있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 빨리 컸으면 했는데 뒤돌아보면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엄마 품에 있는 시간이 이토록 짧을 줄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