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안드레아스 헤르만.발터 브레너.루퍼트 슈타들러 지음, 장용원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뜨는 산업과 지는 산업의 경계를 가를 전무후무한 기술혁명

P17 지금까지 자동차는 카를 벤츠가 특허를 받은, 크랭크 핸들을 돌려 시동을 거는 차에서 시작해 자동감응식 순항제어장치, 전방추돌 경보장치, 차선이탈 경보장치, 사각지대 감시장치 등과 같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발전해왔다 우리가 현대적 이동수단을 어떻게 생각하건 간에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발전의 논리적 귀결점이다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기술기업들(엔비디사, 퀄컴, 모빌아이, 누토노미 등)도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동차'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 비전은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동차라는 생각은 이제 더는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우리 경제와 사회 그리고 일상생활을 바꿀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P49 자율주행차는, 내연기관이 되었든 전기 드라이브가 되었든 구동장치와 관계없이 여러모로 배기가스 배출 감소에 도움이 된다 우선 자율주행차는 매우 효율적으로 주햄할 수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예측 운전이 기능해 부드럽게 정차하거나 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도심지 이동수단이나 마지막 구간을 이동하는 수단으로 이용할 경우 적절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차량 공유를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소설 속 상상이 현실이 되다
4차 산업혁명시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자율주행
당장 곧 명절 연휴라 고속도로 정체길 속에서 운전할 일이 까마득한데 자율주행차라면 막히더라도 차 안에서 독서나 영화를 볼 수도 있고 휴식을 취할 수도 있겠다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 과로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겠다
버스 기사나 운전직 직업, 보험사 등 몇몇 직업은 이제 사라지겠다
5g 통신, AI와 빅데이터, 일상의 비즈니스부터 의료와 보험, 도시계획, 에너지와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변화는 시작되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어디까지 현실이 될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 변화의 지점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P474 자동차 보험 시장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손해배상 책임, 데이터 보호, 사이버 범죄 같은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틀림없이 기존의 보험 상품이 미래까지 살아남지는 못할 것이다 시장이 바뀌면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완전히 다른 솔루션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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